9월 15일 아름다운 격포항 갈치낚시와 갑오징어 낚시 판타스틱
9월 15일 아름다운 격포항 갈치낚시와 갑오징어 낚시 판타스틱
이번주는 뭘할까 생각을 하다가 이래저래 찾아본 조황정보
신진도, 안면도 쭈꾸미에 해루질 그리고, 고등어 낚시
격포항 갈치와 고등어 낚시
사실 격포는 부안이랑 가까워서 민어 요런게 유명하고
거리도 조금 먼게 사실~~
하지만 갈치의 유혹에 저번주에 만들어놓은 갈치채비를 써보고 싶고
한 열마리만 잡아도 입이 고소해지는 느낌에 한번은 가보싶은곳
격포해수욕장이랑 채석강이 유명한 곳이에요.
금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격포로 달리는 길~~
작년에 신진도에서 갈치2마리를 잡아본 경험에
한번은 잡아 보고싶어어 달려보네요.
태풍이 온다고 하더니 날씨는 바람도 불지않고 청명한 가을 날씨
격포항은 일반항구보다는 많이 붐비는 편~~
주위에는 새만금을 제외하고 항이 많지않아 아주 큰항구에 속한다네요.
저는 우선 항구의 우측편 유람선 선착장에 자리를 잡았어요.
피싱존같은 경우는 고등어가 많이 잡힌다지만
짐을 챙겨서 가기엔 거리도 멀고
이곳이 처음이기는 하지만 가로등도 있고
공원도 있고 방파제까지 산책할 곳이 있어서
즐기기엔 딱이에요.
사실 공원에는 텐트 족들이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뭘할까 하다 우선 보니 애깅 낚시를 하는 분들이 있어
저도 시작해 보았어요.
애애~~애깅~~ 캐스팅후 톡톡톡 끌어가다 멈추고 끌다 멈추고
이것이 애깅의 기본인것 아시죠.
채비는 애기를 먼저달고 50cm및에 추를 달아서
밑걸림 방지~~ 10번정도 캐스팅만에 귀여운 갑오징어를 걸었네요.
질질끌다 턱하변서 멈추는 묵직함, 갑오징어
여긴 갑오징어가 나오는 가 보다.
귀여운 애기 갑오징어를 잡고 조금터 큰 갑오징어 까지
총 6마리의 갑오징어를 도착한 4시 30분부터 7시까지 잡았네요.
처음하는 갑오징어 낚시지만 이건 쭈꾸미낚시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슬슬 저물어가는 저녁에 석양이 아름다운 곳은
신진도와는 다른 느낌에 널찍한 항이
가슴이 탁트이는 느낌이 드는게 캠핑을 좋아한다면
이곳은 천국이네요.
삼삼오오 이곳의 경치를 즐기려 방파제 끝까지 산책하는 사람들,
분주히 낚시하는 사람들,
한쪽에는 캠핑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분들,
자리잡은 곳에 채비랑 낚시대랑 챙겨
갈치낚시를 준비해 보네요.
준비물이란 별거 없고 갈치 물결채비와 루어낚시~~
한쪽 켠에는 저멀리 배들이 보이고
갯바위 원투낚시로 작은 사이즈의 감성돔과 백조기등도
잡으시고 다른 한쪽에는 캐미를 달고
갈치낚시도 준비하고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한두마리씩잡히는 갑오징어에
손맛도 있고, 잡아서 재여지는 갑오징어낚시에
잠깐 빠져보네요.
캐스팅~~ 후 툭툭툭 치면서 끌고 댕기고 치면서 끌고 댕기고
살짝 무거운 느낌이 나면 후킹후 릴링하면 되네요.
시커먼에 쌓인 갑오징어 보이나요?
갑오징어는 잡은 후 먹물을 엄청쏘기 때문에 이렇게
두레박에 담고 기포기를 틀면 거품이 나니
먹먹을 충분히 쏘고나면 시메를 한후 얼려서 보관하는게 좋은 방법이에요.
날이 점점어둠워지고 곳곳에 집어등을 켜고 갈치낚시를 하시는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네요.
사실 보니 잡으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신듯~~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내항의 등 아래서 찌낚시 채비로
2~2.5m 수심을 주고 꽁치를 달아 낚시하면
꽤 잡을듯하네요.
물론, 집어등 없이 낚시를 하려면 이방법이 최고에요.
저는 1마리 잡고 10마리는 털린듯,
나중에 보니 집어등 있는 자리에 갈치의 긴모습이 곳곳에
빛아래 그림자처럼 비치네요.
저는 피곤해 1시정도에 잠이 드네요.
날이 밝아오고 밤에 잡았던 갈치와는 이별
곳곳에 낚시 흔적이 많아요.
사실 갈치 한 30마리쯤 잡아서 집에 가져가 자랑하고 싶었는데~~
쩝 채비도 안챙기고 해서 1마리가 전부~~
사실, 저 건너편에 피싱존으로 가서 고등어를 잡아보고 싶지만
멀고 걸어가기 귀찮아 갑오징어 낚시를 다시
시작해 보네요.
사실 찌낚시 채비를 던져보았지만 내항은 고등어는 많이 들어오지
않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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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갑오징어 갑오징어~~
갑오징어를 한 12마리 정도 잡은듯해요.
사이즈는 아주 작은 사이즈 3마리 손바닥만한 녀석 8마리정도
작지만 처음 하는 낚시라 이것도 경험이라
재미는 있었어요.
집에 도착하여 갈치도 한마리 굽고, 갑오징어와 쭈꾸미는
반정도 해서 이렇게 숙회로 삶아보네요.
싱싱한 갑오징어를 쪄서 이렇게 해먹으니~~
작아도 양도 엄청나고 식감이~~
비주얼 끝내주죠?
지난 여름 오징어통 숙회도 맛있게 먹고
쭈꾸미도 잡아서 맛있게 먹고 했는데~~
이건 뭐 비주얼 부터 틀리고, 갑이 들어있는 데다가
살결의 쫀득함은 어떤 오징어 종류와 비교할수 없을 만큼의 식감~
사실 갑오징어회를 먹고 싶었지만 사이즈도 작고
손질도 안해본터라~~
자신감이 없어 패스~~오로지 숙회로만
숙회라 어쩔까 했는데 맛이 쫀득함과 싱싱함 그리고, 오징어보단 몇단계 이상
업그레이드된 숙회의 느낌~~
회와 숙회를 섞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썰어서 한입에 쏘옥 넣으면 입속에
가을 바다의 쫀득함이 느껴지니 입이 행복해져서
애들도 맛있다고 난리~~ 한접시를 다먹으니
포만감도 있고 맛도 업그레이드~~
정말 맛있는 갑오징어 숙회와 함께한 격포항 낚시 다음은 격포항의
곳곳을 다둘러보고 갈치도 많이 잡아보고 싶네요.
입이 즐거운 격포항 갑오징어, 갈치 낚시 이것으로 마감해 보네요.
밑걸림없는 갑오징어 채비만들기 동영상
격포항 갑오징어 포인트 낚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