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항에서 갈치낚시 포텐 터지다
모항항에서 갈치낚시 포텐 터지다
지난주 신진도에서 도보권 갈치 낚시로는 처음에 6마리, 다
음에 12마리를 맛보고나서는 새롭게 포텐 터지는 포인트를 찾다가
알게된 모항항, 멸치떼가 수없이 들어오고 베이트를 찾아서
모여든 갈치들이 기다리고 있는고,
정보를 까페를 통해서 얻고 물때와 맞는지 확인하고 채비까지 준비
저녁즈음에 도착하게끔 출발하니 오후 4시쯤 도착,
이곳은 방파제가 아주 길어서 가능하면 방파제 쪽에 차를 대는 것이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화장실과 끝에 매점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네요.
포인트를 둘러보니 외항쪽에 섬 비스므리 한것도 보이고,
조사님들도 장난이 아니네요.
우선 외항 테트라 중간쯤에 위치해서 집어등을 비춰보는데
베이트가 살살 모이고 갈치의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우선 장타를 쳐서 하나, 둘, 셋, 넷, 다섯까지 센후
리트리브, 툭툭 치는 느낌에 훅 가져가는 미끼~~
센데~~ 리트리브와 폴링, 트위칭을 주로 이용해서 낚시했는데
이런 입질이 장난이 아니네요.
장타에 주로 반응을 하고 그렇게 중날물부터 간조까지 하니
36마리, 간조에서는 입질이 뚝 끊기더니
내항쪽에서 몇마리씩 잡으시더라구요.
간조가 끝나고 외항 테트라 끝쪽에 위치하고 집어등을 켜니
처음엔 낱마리씩 반응을 하다가
2시간쯤 지나니 갈치가 라이징하기 시작하고
이런 막 던지기만 해도 훅킹이 ~~
나중에는 팔도 아프고 발앞에만 던져도 물어주니 워낙이 묵직해서
팔이 빠질것 같네요.
그러다가 해가 뜨기 시작하니 입질 뚝,
이렇게 폭풍입질하기는 처음,
총 조과는 103마리 팔도 아프고 기분은 좋고 해서
원래 아침이 되면 삼치도 잡을라구 했는데
낚시를 끝내야 겠더라구요.
이쁜 갈치 색갈 정말 때깔 좋죠?
이게 36마리에도 씽크대 한가득
집에 도착하니 와이프님께서 기쁘게 맞이해 주시네요.
갈치에 미소가 가득,
그것도 도보권으로~~
손질하는데만 2시간 이상,
기분도 좋고 마지막에 큰 갈치 1마리로 회를 뜨고,
구이도 하고 나니 이건 진수 성찬이 따로 없네요.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 맛나다.
갈치 낚시 유튜브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