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돌산 백포 부근 어느 갯바위 볼락 마릿수 폭발
여수돌산 백포 부근 어느 갯바위 볼락 마릿수 폭발
볼락이 베이트를 삼키고 있는걸 알수 있는
hews 762ul의 감도에 감탄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이번에는 볼락낚시를 여수돌산으로 치러 갔네요.
갯바위에 진입해 살짝 2그람지그에 캐스팅볼을 달고 던져봅니다.
정면에 바위들이 많고 해변에 몰이 많은 것으로 보아
분명히 볼락들의 군락지가 분명하다.
이렇게 다짐하며 만조 3시간전에 진입해보네요.
사실 처음가는 갯바위라 손을 안탄곳이라 기대는 해보지만
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항상들어요.
백포 갯바위는 전일 가보았지만 이곳은 사이즈는 좋은데 마릿수하기가
영 힘든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으로 도전~~~
첫캐스팅은 꽝, 사실 집어등을 켜고 30분이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실망~~
근거리부터 부채꼴 모양을 탐색하던 중 탕~~ 치고가는
볼락 - 후킹
낚시대를 들어 올리는데 힘쓰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탈 탈탈 ~~ 터는데다 힘까지 쓰니 이건뭐
전일의 피로는 싹 사라지고 낚시에 집중하게 되네요.
주로 원거리에서 볼락이 잡히기때문에 캐스팅볼을 달고
50M지점을 주로 공략해서 끌어오다보면 35M지점에서
반드시 후킹되네요.
UL대다 보니 19CM이상 되는 녀석도 엄청난 재미를 주네요.
그러다가~~
살짝 물고있는 입질을 감지, 후킹~
부러질듯한 낚시대 ..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25정도되는 대물볼락, 사이즈가 약간 아쉽긴하지만,
좀더 크면 왕사미인데~~
그렇게 낚시는 시작되고
한두마리 쌓여가는게 두레박이 꽉차서 넣지 못할 정도
볼락 잡는 재미에 만조가 넘어가고
만조에서 2시간쯤 지나니 전혀 입질이 없네요.
내가 다 잡아서 없나 착각이 들정도
대략 50수 이상 잡았네요.
한마리, 두마리 탈탈거리는 맛에 취해 있을때즘..
마지막,
쳐박기가 엄청난 대물 볼락들을 제압하고
몰밭주변을 공략하다가 몰에 걸려서 끌어 올리려고
용쓰던 중 초리대가 사망했네요.
이 후로 좌절감에 낚시는 종료 ...
거진 70마리 올리고는 마지막 한녀석땜에 부러진 초리 한마디~~
제 감도를 지킬수 있을까?
킵사이즈로 열댓마리 가져왔네요.
볼락회와 구이는 예술이네요.
사망한 초리를 금일 수리 보냈네요.
그래도, 애들이 맛나게 볼락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볼락요래 3종세트 가장 맛나는 회 - 쫀득하면서 식감과 담배함이 죽임
그리고, 만인의 사랑 구이
한번먹으면 멈출수 없는 맛,
마지막으로 매운탕, 매운탕은 우럭이라지만
볼락매운탕으 담백함에 빠지면 다소기름진 우럭매운탕과
비교할수 없은 맛이에요.
참,
지지난주 소율로 볼락치러갔다가 허리춤에
끼워놓은 집게가 바닷속으로 풍덩,
볼락도 몇마리 못잡고
인연이 아니구나 했는데,
지난주 복수전갔다가 낮에
해녀분들이 계셔서 낚시는 글렀구나
생각했는데
혹, 바위밑에 집게를 찾아달라 부탁해더니
찾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갯바위 낚시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