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조행 이야기

6월1일 삼천포, 남해 갑오징어와 문어낚시 동시에 잡아올리다

마파기 2019. 6.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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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삼천포, 남해 갑오징어와 문어낚시 동시에 잡아올리다

 

간만에 주말에 갑오징어 낚시나 가볼까하고

삼천포로 떠나보내요.

 

오늘의 대상어는 갑오징어인데요.

혹시나 문어가 잡히면 가져와 볼라고요.(싸이즈가 된다면)

 

 

첫번째 출조지 삼천포 삼분여,

실안마을 옆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인데요.

 

 

작년에 이쪽 끝에 있는 방파제에서 갑오징어를

2시간만에 3마리를 잡은적이 있어

가보았는데요.

 

이곳은 물이 전통적으로 쎄고 해서 물길이 있는 곳에

약간의 어초와 뻘이 있는 곳에요.

 

진입로에서 좌측방파제 대각선 끝이 바로 갑오징어포인트,

 

오늘의 장비는

로드: 에메랄다스 MX 83ML-S

릴: 시마노 세피아 3000

합사: 스파이더 0.8

 

간조 1시간전이라 조금은 늦은 감이 있는데 한번

던져 볼까요?

역시나 입질무

 

입질이 없으니 김밥이나 먹자하고

꺼내서 먹으면서 캐스팅,

시원하게 40M정도 날아가는게 뭔가 있을 법하지만,

 

기대는 없네요.

 

그런데, 끈적한 느낌~~~

히트!!

이건 갑이다,

 

 

역쉬 후덜덜한 봄갑이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이후로 입질무~~~

 

 

두번째 탐사 장소는 남해 장포마을 방파제,

이곳은 볼락, 풀치낚시로 유명한 적량방파제와 더불어

유명한 곳이지만 조금은 외져서

여유롭게 낚시를 즐길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 방파제는 테트라가 작아서

조금은 덜위험한 장점이 있어,

조금씩 옮겨가며 탐색을 하는데

 

 

묵직한 이느낌~~

갑오징어는 아닌데?

 

 

 

문어닷,

낑낑거리면서 끌어올려보니

후덜덜한 사이즈 키로급 문어,

거진 한시간 만에 한마리를 잡고

이후로 입질무,

5시가 넘어가니 미조항으로 향해 봅니다.

 

작은 방파제에서 해보는데

새끼문어가 바글바글, 방생의 연속 5마리는 방생

그러다 덜컥 준수한 사이즈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이번 출조의 느낌은 산란갑오징어와 문어가 공존하는

유일한 시간이 아닐까 하네요.

 

아직은 작은 문어는 방생의 미덕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네요.

대갑이는 회로 문어는 숙회로 너무나

입이 즐거운 저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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