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장비 이야기
남해 서면 바닷가에서 부력 꿰미, 최적화 된 꿰미로 태어나다
마파기
2021. 9. 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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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서면 바닷가에서 부력 꿰미, 최적화된 꿰미로 태어나다
남해로 갈치 조행을 오면서 낮에 근처 바닷가를 구경했는데,
너무 이쁜 풍경에 기분이 좋아서 몽돌밭을 한참을 걸었습니다.
갑자기 집에 있던 부력꿰미가 생각이 났습니다.
원래 있던 부력제는 광어나 우럭을 잡으면 가라앉고
신진도에서 주워온 부력제는 다소 무겁고 컸습니다.
그런데, 쩝, 이런 부력제보다 최적화된 사이즈의 부력제를 만났습니다.
아마도 바다에 있는 그물에서 떠내려 온 것이 확실합니다.
이런 부력제가 엄청 많아서 깜짝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마치 요런 부력제를 쓰면 필드에서 얻은 뭔가
훈장을 얻는 느낌이 드는 것 있죠?
집에 가져와서 칫솔로 닦고 민물로 깨끗이 씻으니
더 쓸만해 지네요.
부력제를 기존의 꿰미에 조립해 봤습니다.
멋지네요.
얼른 출조 가서 광어 10마리 잡아서 걸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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