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로 만들어 보는 3가지 요리, 회덮밥,짬뽕, 부대찌게
갑오징어로 만들어 보는 3가지 요리, 회덮밥,짬뽕, 부대찌게
요새 갑오징어 잡는 재미에 빠져서 주꾸미는 2회 출조, 나머지 갑,갑,갑
겁나게 흔들고 있으면 살짝 날리는 이까펀지도 잼나고,
물고 올라올 때 느끼는 묵직함과 애기를 물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
대박입니다.
앗, 사진이 흔들렸네요.
손바닥, 발바닥만 한 갑오징어가 올라올 때 느끼는 희열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갑오징어 요리로 들어가서, 당근, 양파, 상추를 잘게 썰고,
무조건 야채가 많은 게 맛있습니다.
위에 갑오징어 부자답게 갑오징어를 충분히 많이 넣고
초고추장을 얹어서 먹으면,
'꿀꺽' 침 넘어가는 소리,
싱싱한 채소는 너무 크지 않고 채 썰어서 넣으면 입속에서
향긋하게 번지는 채소 향과 밥의 따듯함과 마지막에
쫄깃한 갑오징어가 함께이지만 따로 놀면서 섞이는 맛이 일품입니다.
다음은 갑오징어 짬뽕,
만드는 거 별거 없습니다.
갑오징어, 조개 혹은 홍합, 돼지고기를 고추기름에 넣고 볶다가
고기가 노릇하게 익어갈 즈음, 물을 붓고
양파, 당근,양배추, 홍,청고추와 함께 후추, 소금, 액젖으로 간을 해주면 끝
마지막으로 고추장 2스푼,
미리 삶아놓은 면에 국물을 부어주면 얼큰하고 시원한 갑오징어 라면,
얼큰 칼칼하면서 시원한 짬뽕, 면에 국물이 입혀져서 갑오징어의 맛이
입속으로 빠져드는 듯합니다.
속이 완전히 풀리는 자작 짬뽕입니다.
한번 해 드셔 보시면 일반 짬뽕과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한 퀄리티가..
대박입니다.
마지막은 레시피가 별거 없습니다.
부대찌게에 갑오징어만 넣은 최강 레시피입니다.
갑오징어에 부대찌게 상상만 하십시오. 맛은 비밀..
해 드셔 보시면 그 맛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