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조행 이야기

12월10일 신진도 출조 춥지만 겨울낚시의 매력이 있다

마파기 2018. 6.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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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신진도 출조 춥지만 겨울낚시의 매력이 있다

 

겨울이라 집에서만 보내다가 2주동안의 침묵을 깨고

겨울 아침 낚시를 다녀오기로 결정

비도 안오고 바람도 괞찮고 완전 환상의 조합인데요.

 

혹시 아침에 도착하면 더 추울까봐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항상 자연의 힐링과 잡는 기쁨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출조를 강행하네요.

 

 

아침 8시에 도착하여 간곳은 우선 신진도 다리아래에 가보았는데요.

포근하고 춥지않은 날씨에

온곳곳에 베이트 피쉬들을 뛰놀고 있더라구요.

간조가 조금은 지난 시각이라

애매하기는 하지만 스푼과 루어를 던져보는데

멀리서 퐁당퐁당 물고기들이 뛰고 있는것 아니겠어요.

 

자세히 보니 숭어떼~~

훌치기만 있었으면 몇마리 건질수 있었는데~~ 쩝

아쉽더라구요.

 

 

 

 

 

이렇게 낚시를 시작하자 마자 보이는 숭어때와 날씨에 감탄하고

또다시 낚시에 집중 근데,

수온이 차가워져서 그런지 전혀 입질이 없었네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마도로 가보았어요.

 

간조시각이라 괜찮을 것라는 기대를 하고 마도 갯바위로 출동

역시 여기서도 입질은 전혀~~

 

다시 마도 등대로 구멍치기를 위해서 가보니 이곳도 꽝~~~~

날씨가 추우니 고기들이 물속 깊은곳으로 도망 갔나봐~~~쩝

물론 기다리면서 물때를 찾다보면 잡을 수도 있지만 ~~

 

 

다음은 시각이 벌써 12시를 향해 가고 있길래

신진도의 내항 뒤쪽의 수산연구소 테트라를 공략하려고

가보네요.

 

우선 허기진 배에 라면을 끓여먹고 출동,

한번더 느끼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낚시를 하고 있다는

열정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도 꽝~~

 

그래서, 내항에서 죙일 하다가 우럭과 놀래미 1수 씩 했어요.

 

 

사이즈는 적정하고 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장장 아침 6시부터 저녁6씨까지 한 낚시 치고는 조과는 별로지만

자연에서 힐링하고 느낀게 좋더라구요.

 

예전에 어릴적 아버지와 낚시배에서 조업용?낚시를 했던 기억에

추운 겨울에도 이길수 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신진도를 마감하면서 다시 느낀것을 정리하면

모든지 물때가 맞아야한다는 것과

열정이 있으면 공부하고 공부해서 얻을 수 있다는 것들이

아직은 우리에게는 많다는 것을

고기 2마리 잡고 생각해 보네요.

 

아자 화이팅 겨울 낚시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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