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깅 그리고, 잘 잡히는 에기의 차이 잡 생각 들(feat, 에기 편집 후 효과)
에깅 그리고, 잘 잡히는 에기의 차이 잡 생각 들(feat, 에기 편집 후 효과)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최근 저 수온으로 인해 도보권에서는 고기도 잘 안 잡히고
그나마, 원투나 원도권 혹은 보팅에 물어주는 고기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듭니다.
점점 수온도 오르고 멸치떼들도 들어오고
작은 고기부터 점점 더 사이즈 좋은 녀석들이 들어오는 날은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저는 변칙으로 한달 전부터 어떤 어종들이 지금은 잘 잡힐까? 볼락... 이면수...
최종으로 접근한 결과로는
영덕권에 한치가 끝날 때 즘인데도 잘 나오니
그 동안 궁금했던 한치에깅으로 결정,
그리고, 최근에는 강릉에 가서 대포급 한치 손맛도 제대로 보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때는 심장이 벌렁벌렁하더라구요.
운이 좋았는지 노력이 가상했는지 마지막 철수 전에는 꼭! 손맛을 보게 해주더군요.
첫 손맛은 일본산 야마시타 에기왕 3호(노말)로 본 후 질문이 하나 생기게 되었지요?
국산에기는 안되나? 뭐가 차이가 있을까?

사실 저는 이번 에깅에는 모든 에기는 야마시타를 써서 할말은 없지만?
위 사진을 보면 중간에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에기를 2개 볼 수 있을 겁니다.
하나는 에깅하다가 추가 빠져버려서 국산 저렴이 에기의 3.5호 추를 빼서 3호에기에 장착했고,

나머지 하나는 지그헤드 15~17g 되는 녀석을 망치로 두드려서 편집해서 2.5호에기에 달아보았습니다.


우선 편집한 에기는 잘 물어주었을까?
사실 편집한 에기는 무게감이 올라가서 추가적인 도래추나 에기마스크를 장착하지 않고도
월등한 비거리를 보여주었지만, 하나는 밑 걸림으로 날리고
분홍색 에기에 대포급 한치 한마리가 잡혔지요?
그런데, 이때는 야마시타라서가 아니라 피딩에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치가 안나올때는 돌아가면서 써보았지만, 어느 에기에도 반응이 없었고,
아래처럼 쥐포를 꽁꽁싸멘것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치가 잡히는 아침피딩시간에 아래녀석 들을 던졌다면 잘 물어주었을지도 모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래 여러 에기들을 비교한 사진을 보시면,
가장 야간에 반응이 좋았던 에기는
몸통까지 축광이 잘되는 붉은 계열의 GLOW가 메인으로 잘 물어주었고,
그래서, 축광을 비교해 보니 2천원 짜리 저렴이 에기랑 비교는 어렵겠지만,
축광정도면에서는 3분이 지난 후 어두운 곳에서 촬영해보면
일본산에기들이 축광이 잘 유지되는 반면,
저렴이는 축광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빛 발산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일본산 에기가 좋다가 정답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저처럼 무늬 혹은 한치에깅의 초보에게는
'결국에는 오징어가 있다면 일본산 에기에 잡혀줄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아마도 잘잡힐때는 침강속도가 비슷한 에기면, 뭐든 비슷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일본산에기가 좀 더 낫겠지요?)
예민한 고기들이 천천히 가라앉는 루어에 반응하기에
일정한 침강속도와 오징어가 좋아할 만한 액션이 이루어 진다면,
잡혀주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도 오징어 머리 위에다가 내렸을 때가 전제 조건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낚시에 진심으로 부지런이 이동하면서
오징어 머리를 맞히겠다는 신념과
더 잘 잡히는 온도, 날씨, 시간대의 데이터가 있다면 에기의 능력에 데이터가 더해져서
더 나은 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음에 언제 에깅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산에기는 다 날려서 국산에기와 섞어서 데이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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