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조행 이야기

12월 17일 신진도 야습 우럭이 가득가득

마파기 2018. 6. 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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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신진도 야습 우럭이 가득가득

 

겨울이 다가오니 몸이 조금은 움츠러 들고

눈이나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조하기가 사실꺼려지는데요.

야습은 더욱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쩝, 그래도 항상 마지만 출조라는 생각으로

나서보네요.

 

바람이 남서풍이라 원래 가려고 했던 내항쪽으로도

바람이 불꺼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풍속이 낚시를 못할정도는 아니네요.

 

어라, 내항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펴고 있네요.

참, 희한도 하다 추우면 집에서 쉴만도 한데~~

 

 

항상 원투대에 오징어 미끼랑

루어대를 가져가보지만 원투대의 조과는 항상 안습이네요.

사실 마도 등대에서 원투치면 되겠지만

자리 다툼이 치열하고

 

바람도 피해야 하고 등등때문에 내항이나 신진도 다리아래로 가게 되네요.

수산연구소나 갯바위, 부억도가 사이즈가 좋지만

위험한 곳이 싫어서~~쩝

 

 

신진도 낚시 동영상

낙시하면서 보이는 곳이 신진도 내항의 포인트에요.

 

 

다음날 신기한 장면을 보았어요.

 

야간에 사진은 못찍었구요.

요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

물색갈도 조금은 어둡고,

입질도 간간히 들어오는데~~

쩝, 애 우럭만 들어오더라구요.

 

 

보이시나요?

우럭들이 기포기롤 살린 아이스박스에서 바글바글

물론, 12시간의 장시간 싸움이었지만

그래도, 흐뭇할만한 조과네요.

 

 

최대어는 33나버지는 25와 20정도

그래도, 저물어가는 올해를 보면서 인제는 마지막 출조라고

생각해야겠쥬?

 

 

요놈의 우럭들은 잡기만 하면 파닥파닥

신선도가 끝내주네요.

등의 가시는 있는데로 세워서

나 우럭이요하고 건들지마라~~~

 

 

올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12월에 마음껏 즐기

출조 였네요.

얘들아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내가 다 잡아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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