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요리 이야기

고소한 볼락요리 너무 맛있어요

마파기 2018. 6. 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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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볼락요리 너무 맛있어요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얻어온 볼락을 요리로 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내용인 즉, 그날은 제가 몸살끼가 있어 오전에 쉬고

오후에 애들이랑 시내를 놀러 갔다왔드랬는데요.

 

나중에 집으로 올라고 버스를 탔을때 마나님이

자기야, 누가 볼락을 줬는데 자기 구워줄라고~~ 헤헤

 

 

요즘 낚시를 못가서 심심하던 차에 볼락이라니

제가 얼마전부터 잡을라고 하던 어종이거든요.

좋다고 쾌재를 불렀는데~~

아마도 가져온 고기는 볼락의 사촌격인 열기였어요.

 

이런, 아마도 해동 시켜놓은 봉지를 뜯는데

하나도 손질이 안되어 있는 거에요.

 

클났다~~~ 요넘들을 한꺼번에 요리를 하려면 손질을 해야하는데~~~

10마리 정도나 되서 주방이 비린내가 진동할 것 같은데~~~

 

그렇게 볼락은 인제 조금 낫은 저로부터 손질이 되고

구이는 포를 뜨고(귀찮아도 애들이 발라먹기 좋게~~)

 

 

요넘을 굽는데 고소한 냄새가

"나 볼락이다"라고 진동을 하더군요.

 

역시 고소함개의 제와 볼락

한입 베어서 입으로 가져와 보니 먼저 코끝이 호강~~

입속으로 들어가니 쫄깃하면서 고소한 참기름을 얹은 듯함에

입이 황홀할 지경이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먹은 요, 맛있는

볼락찜, 와 이건 물론 콩나물과 양념과의 조화가 필요하지만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콩나물에 볼락의 향이 베어 입속에서 느껴지는

쫀득함은 그야말로,

맛의 결정체~~

 

 

마지막으로 요, 볼락 매운탕은 별로

고기는 고소한데

볼따구살도 없고 국속에

볼락의 느낌이 잘 베지 않던 느낌이랄까?

 

 

여하튼 이날은 볼락을 손질한다고 한참의 시간이 걸리고,

또, 볼락을 요리한다고 한참의 시간이 걸리고

볼락을 먹는다고 입이 호강한 날이었어요.

 

볼락구이는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고소함이 일품인 요리였다나~~

얼른 볼락잡으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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