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조행 이야기

5월 12일 신진도 우럭낚시와 게낚시의 콜라보

마파기 2018. 6. 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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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신진도 우럭낚시와 게낚시의 콜라보

 

오후에 근무를 마치고 나니 몸이 근질근질,

예전에 낚시갔다가 게그물 같은 걸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딸려온 꽃게~~

그건 마치 신기하고 새로운 환상적인 조과물이었어요.

 

요새 꽃게가 너무 비싸서 사먹지도 못하는데,

그때, 빠방 불꽃이 튀면서 생각난것 꽃게낚시를 해보자

부랴부랴 인터넷에 검색해서

게그물을 1500원에 5개를 사고

원투대도 얼마전 부러져서 중고로 구매한 다이와프라임도 구하고

게낚시를 준비해보네요.

 

오늘은 11물에 바람이 장난이 아니지만 낮에 날씨가 따듯한 관계로

낚시가 잘될듯한 느낌,

사실 먼저 우럭을 잡아서 살을 발라내고

내장은 이렇게 망에다가 넣고

한쪽에는 머리를 묶고해서

추에다가 원투대를 연결해서 30분있다가 방울이 딸랑거리면

건져서 게를 올리는 것

사실 이건 낚시라기 보다 게가 먹이를 먹으러 오다가

그물에 다리가 엉켜서 걸리는 낚시에요.

 

 

요렇게 신진도 수협앞에 자리를 잡고

투척 다이와 프라임의 기대치를 갖고 먹저

25호 추를 달아서 원투를 던져보니

비거리가 살짝 던졌느데도 50m는 나오는듯,

담에 낚시 잘될때,

본격적으로 서프 낚시를 해보면 좋을듯,

 

 

원투대 다이와 프라임서프 첫구매 사용기

 

 

 

요렇게 게그물을 던져놓고

루어로 우럭사냥을 해보네요.

잔 입질과 무거운 입질도 번갈아 감서 한번씩

대단한 입질들 루어대가 휘청,~~~

아싸~~

25cm급 한마리, 쳐박기 시작해니

휨새가 휘청, 692l대라 손맛이 후덜덜

 

 

후덜덜, 후덜덜

담에는 28cm급 우럭이 또한마리,

다음에는 땅에 걸린듯한 묵직함에

아, 밑걸림 하는 순간 살살 끌려온다~~

대물이닷~~~~

억지로 끌려오다가 거의 다와서 바늘털이하고 빠져버리네요.

 

 

요렇게 한마리 한마리 킵하다보니

토실한 우럭들이 5마리 이상,

작은 사이즈도 없이 거의 23이사의 사이즈들,

벌써 입속에 칩이 가득 우럭이 씹히는 느낌이

맛있어 보이지,

그럼 안되는데~~~

 

젤 작은 녀석 2마리만 요렇게 회를 떠보네요.

숙련된 솜씨로 살짝 살을 발라내고

코펠위에서 회를 떠보네요.

살짝 좁아서 회를 뜨기 힘드지만 그래도, 한입 먹어보겠다고

초장을 한스푼 놓고

회를 떠서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네요.

쫄깃하면서 살살 씹히는 맛이 벌써 봄바다를 먹는 느낌이에요.

 

 

 

 

 

 

사실 우럭은 덤이고, 주목적은 꽃게사냥인데~~

두번의 밑걸림에 꽃게망을 날리고 포기한 탓에

이렇게 우럭을 잡을수 있었나봐요.

그래도, 달착치근한 맛이 착착 감기는 우럭맛을 볼수 있었네요.

 

요렇게 18이상급들도 상당히 잡아서 우럭포를 만들어

볼라고 이렇게 포를 떳어요.

 

큼직한 우럭들을 이렇게 리큅식품건조기에

넣으니 벌써 맛있는 우럭포가 된 것같은 느낌

사실 우럭포가 마트에서도 파는데 한 20cm급이 5천원 정도

30cm이상급은 현지에서도 1만 5천원 정도하니

비싸서 못사먹지만

그래도, 요렇게 집에서 우럭포를 만들어서

한번은 해보고 싶었지만,

마눌님이 이렇게 해주니

벌써 우럭포를 먹은 느낌이네요.

 

요렇게 우럭도 잡고 게사냥도 처음해보고

사실 몇가지 미리 준비를 해보고 게낚시를 시도해보았지만,

현지의 정보도 부족하고 게낚시 경험도 부족하고 해서

사실 담에는 통발이라도 던져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통발을 한번 사볼까?

 

하지만 게낚시는 아직 포기하지 않을라구요.

다양한 낚시를 계획하고 경험해보고 있는데

담에는 꼭낚시로 게를 잡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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