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조행 이야기

7월 8일 빗속에서 카드채비로 우럭을 타작 완전 재밌네요

마파기 2018. 6.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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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빗속에서 카드채비로 우럭을 타작 완전 재밌네요

며칠전부터 드르니항 쪽에 멸치떼를 찾아

삼치가 낱마리로 올라온다는 소식에

오늘 물때로 6물이라 회유성 어종을 만나기가 좋기때문에

출조 준비를 했다가 아침부터 내린비에 집에서 뒹굴뒹굴

 

죙일 비도 그치지 않고

뭔비가 이렇게 와 하늘에 빵구났나 원망도 해보지만

전혀 그칠 생각을 않다가 오추 2시즈음에

극적으로 하늘이 개인 모습을 보고

오늘도 구라청 됐네 하는 생각에 밤에도 비 소식이 있는데

안내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밖을 나서 보네요.

 

 

도착한 곳은 드르니항 마침 저녁9시가 날물이라 3시간전에

광어나 삼치를 노려보려고 왔네요.

하늘을 비소식은 온데 간데 없고

오히려 시원하게 날씨가 더 좋아서

낚시하기가 좋아 보이네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놀러와서 낚시도 하고 산책도 하더라구요.

집에 있기보다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르니항 다리아래 자리를 잡고 캐스팅캐스팅

웜도 던져보고 스푼도 던져 보지만 깜깜 무소식

들물에 왔어야 헸나~~~?

 

아마 장마 때문에 짠물 농도가 않좋아서 그런가 생각도 해보고

한 1시간 넘게 던졌지만 전혀 못잡았네요.

 

 

 

 

 

 

드르니항 다리아래 멸치는 엄청많은데

포식자가 없으니 잡는 것도 꽝

개 꽝이네요.ㅎㅎㅎㅎ

 

예상은 했지만 쩝 다음에 본격적으로 고등어와 삼치, 갈치가 올라오는 때가

인제 한달만 있으면 되니~~

멸치만 신나게 구경했네요.

 

 

언제봐도 멋진 이곳 ~

덕분에 드르니항 꽃게 다리를 멋지게 사진한장 남겨보려고

몇창을 찍었는데 한장은 건졌네요.

멋지다~~

밤이 되면 더 멋진데~~~

 

이곳에서 낚시를 파하고

신진도로 자리를 옮겨서 도착한 시간이8시

인제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근처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오늘의 작전을 짰네요.

먼저 한숨 자고 일어난 시간이 9시30분~~

 

 

내항 수협 끝에서 끝까지 10시부터 새벽4까지

밤낚시를 즐기기로 작전을  새우고 보니

아마 장마철이라 더 배가 많아서 원투는 포기

오로지 루어낚시를 하는데

지그헤드로 중들물 전까지 바닥을 공략하다가

물살이 새지는 타이밍엔 우럭이 상층으로 올라와 수심 3미터 미만에

머무는 층을 카드채비로 공략~~~

 

 

 

 

 

 

 

지그헤드에 오징어를 달아서 공략을 해보지만

사이즈는 안습이네요.15cm 미만

방생~~ 방생

그러다가 한마리씩 23cm정도의 우럭이 올라와 주네요.

한 5섯마리 사이즈 급을 잡고

큰녀석을 없구나 ~~ 원래 가끔씩 30cm급의 우럭들도 울라오는데

오늘은 안돼겠네~~~

잡는 재미만 즐기기로 결심하니 엄청나게 잼있었네요.

 

사실 오늘은 새로산 헤드랜턴도 테스트 해보고

파워뱅크로 선풍기와 기포기를 돌려보는게 목적~~~

아주 잘되더라구요.

 

 

새벽 3시쯤 되니 1/4 지그헤드가 흐르기 시작

날린다고 해야하나~~

4호짜리 추를 아래에 달고 카드채비 장착

사진은 잘안왔는데 3걸이

작아서 모두 방생했지만 3마리가 있으니

털어내니 손맛이 사이즈급의 손맛이 나다라구요.

잼나게 잡고 돌아왔네요.

 

요렇게 자작한 카드채비 성능도 테스트 해보고

다음번엔 카드채비도 보완해서 다시

우럭 아니 고등어를 잡아봐야 겠네요.

비는 보슬하게 조금씩 내렸지만

아주 재미있는 낚시였네요.

역시 신진도는 우럭의 메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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