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4물 신진도 고등어 낚시에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8월 19일 4물 신진도 고등어 낚시에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토요일 낮에 낚시를 갈까 하다가 저녁에 가족들이랑 캠핑을 가기로 결정,
사실은 낮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되 안 갔었는데 드르닝항의 쭈꾸미를 잡아보고 싶고,
새로 만든 집어등과 뜰채로 쭈꾸미를 잡아 보고 싶은 마음에
5시에 출조를 강행해 보네요.
가는길에 벌써 비가 줄줄줄, 원래 토요일은 비가 안오고 흐린날씨가 예상되
낚시를 하기에 최적의 날,
하지만 날씨는 도와 주지는 않네요.
요렇게 새로 장만한 쭈꾸미를 잡기 위한 애기도 무용지물,
아마도 드르니항으로 가는것보다 가족들이 있으니
신진도로 장소를 바꿔서 결정했어요.
비가 많이 오면 신진도다리아래서 고기 먹고 놀 요량으로~~
비가 주룩주룩 오다가 안오다가 하니 처음에는 우럭을 잡기위해 루어채비를 해보네요.
날씨는 흐린데 사람들은 토요일이라 신진항에 가득,
우와, 조사님들의 대단한 열정에 감동이 몰려오는 순간~~
하지만 비가오서 도와주지 않네요.
다시 밤 11까지 해보았지만 우럭1마리가 전부, 사실 밥도 먹고 신진항에서
치킨도 먹고 했지만 비와서 신진도 다리아래 비가 걱정없은 다리 기둥옆에
텐트를 설치해보네요.
이곳은 비가 걱정없다~~
그리고, 치킨을 먹어 배도 부르고 해서 잠을 청했는데 새벽에 큰애가 깨는바람에
잠을 청하다 안되서 다시 혼자 차를 타고 신징항으로 가보네요.
새벽 2시 비도 않오고 낚시하기 좋네요.
우럭도 큰 녀석은 24cm 잡고 업되서 비는 보슬거리지만 괜찮겠다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바람에 비에 억수같이 내리니 바로 무릎장화와 우비를 입고,
출조를 감행, 사살 이 컨셉으로 입으면 태풍불지 않는 이상 안 젖어요.
한쪽에서 크릴로 고등어 잡는조사님들이 비와도 가득하네요.
새벽 3시 맞나?
루어를 빼고 오징어를 달아보지만 고등어는 눈길도 않주네요.
억수로 내리는 비에 급 우울, 옆조사님은 애기랑 엄청 잡으시고
사실 속으로 부러워서~~
둘어보니 우선 숭어바늘이 있네요. 작으니 고등어 입에 걸릴까?
다음은 누가 버리고간 크릴새우를 주워서 루어대에 달아보네요.
다른 분들은 찌낙으로 하는데 겁도 없이 루어대에 수심을 1m남짓 담가보네요.
텅하는 입질이 고등어새끼, 고도리네요.
작아도 좌우로 째는게 신나는 고등어낚시~~
몇마리 없는 크릴새우로 이렇게 고도리 튀겨먹을만큼 잡았네요.
사실 비가 안왔으면 소형 스푼과 카드채비,집어등으로 많이 잡았을 텐데~~
처음하느 고등어 낚시에 아주 재미지더라구요.
사이즈가 커지면 아주 신나겠다는 생각이 우선드네요.
준비가 되면 스푼에 카드채비, 카고채비, 집어등까지 해서 찌낙, 크릴새우로 루어와 생미끼를 활용해
장타로 큰 고등어를 한번 잡아 보고 싶네요.
우럭 몇마리와 고등어를 이렇게 회몆점에 매운탕, 그리고 대방의 고등어 구이를 해봤어요.
싱싱한 고등어의 맛은 이루 말할수 없이 담백하고 맛나네요.
시장고등어는 양식이라 기름기가 많은데 자연산은 싱상하고 .
담백하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다음주 새로이 쭈꾸미 낚시와 고등어 낚시 계획을 세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