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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 신진도 빵이 있는 우럭 조행기

 

시즌 마감이라 생각했지만 이번주 토일은

정말 낚시하기 좋은 11월의 날씨

어쩌지 고민을 하다가

출조를 허락받고 만리포와 신진도를 타켓으로

광어와 우럭사냥을 해보기로 했어요.

 

 

 

날씨가 좋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죠?

그래도 옷은 두툼하게 입고

새벽에 출발~~

태안으로 가는길이 신나고 재미나네요.

 

 

우선 만리포 해양경찰서 옆의 갯바위에서

광어를 탐색해보고

요기저기 탐색한다음 모항항옆에서

다시 우럭을 탐색 후 신진도로

출발하기로 했는데~~

 

바람도 없고 날도 따듯하고 해서 수온도 괜찮아

활성도도 좋으려니 했는데 입질 무~~~

 

 

2시간만에 신진도로 출발하여 간조 2시간전 포인트1~2까지

쭈욱 훑터보니 간간히 입질은 들어오지만

영, 시원찮았어요.

물론 다른 조사님들은 사이즈급의 놀래미와

잔챙이, 삼식이를 잡는것을 봤지만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나봐요.

 

 

저녁이 되자 본격으로 중들물부터 신진내항에서

밤낚시를 준비하는데

덜컥 뭔가 엄청난 입질이~~

바다낚시는 작아도 힘이 엄청나지요.

큰 놈은 두말할 나위없죠?

 

 

 

 

 

 

 

 

저녁부터 시작한 낚시는 잠시 주춤한틈에

저녁도 먹고 살짝 잠도 자고 하는데

영 새벽에는 추우니 설잠을 잤어요.

그래도, 새벽 중들물에 잡은 우럭들

빵이 있어서 힘도 좋고 살이 실하게 올라서 손맛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도톰하게 살이 오른 녀석들 27cm가 최대기는 하지만

안그래도, 조황이 불황인데

손맛은 겨울이라 그런지 더 좋았다나요.

아마 그래도, 조금이라도 잡은 사람들 중에는

나은 것 같았어요.

 

 

 

 

회를 썰어보니 이렇게 엄청 많은 양이 나오더라구요.

애들은 우럭회에 폭풍흡입

맛있게 먹는데 연신 맛있다를 연발했어요.

정말 담백한게 두말할 나위없이 좋았어요.

 

 

시즌이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맛난 우럭과 함께

이번 시즌이 끝나가는 게

하지만 우럭과 함께하는 멋진 조행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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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기

유튜버 마파기 TV의 개인 블로그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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