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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갈치낚시, 돌고돌아 5지갈치 실화? 만쿨 실화?

 

월요일 오후 전 회사 동료들과 거나하게 회식하고 난 후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 부터 출조를

계획하고 있던 날... 동생에게 전화가 옵니다

 

내일 오후에 거제도에 5지 갈치가 나온다고 12시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가야 되나???? 어제 부터 계속 전화가 왔는데 갈라고 하나 숙취에 뒤집어진 속과

울렁이듯 하는 어지럼증... 바람도 심하다고 했는데..

이리 저리 뒤척뒤척.. 혼자 보낼 수는 없지 출발.. 급.. 짐을 싸고 먹을것도 2인분씩 준비...

 

거제도 함박금을 찍어보니 3시간이 넘는 거리 무턱대고 출발... 고성까지 가니 다시 전화가 옵니다.

바람도 앞바람이고 다른 조사님들 때문에 아지선착장으로 변경...

 

도착해서 동생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포인트에 진입... 부는 바람에도 기대를 조금해보고

캐스팅... 갈치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나올 수도 있지만 있는 곳은 몇 마리라도 나오는데

안나 온다...

 

이동.. 1시간 거리의 가조도 선착장으로 이동하고 보니 7단 급 바람에 집어등으로 집어를 시켜보지만

갈치는 소식이 없고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도 간사...1시간에 4마리..

어떻게 할까? 지난번 가보았던 고성 초입의 마을로 이동..

 

또, 1시간 거리... 참, 이건 3일전까지 나왔고 100수 까지 했던 곳이기에 안심하고 이동..

 

도착하니 11시를 지나는 시간 ..채비를 하고 먼저 집어를 시켜 봅니다.

 

캐스팅! 우선 바람이 덜 불어서 따듯하고 좋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 히트!! 왔어!!

어랏, 지난번 보다 진한 손맛이 엄청납니다.

 
 

상층과 중층에서 동시에 입질이 들어오는 타임, 기냥 막 입질이 들어옵니다.

사이즈는 2.5지 부터 다양하게 나오는 데 대부분이 2.5지에서 2.7지의 수준..

 

이게 어디냐? 히트!!

둘이서 막잡아 제끼지만 주위는 좀 조과가 덜합니다.

꽁치파와 샌드웜파의 대결... 비슷하지만 동생이 더 잡아 냅니다.

 
 

 

그렇게 만조가 다가오고 입질이 뜸한 상황, 간단히 식사를 하고 돌아온 상황..

중층을 한번더 노려보는데

히트!! 중층에서는 3지 가까운 녀석들이 나와줍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갈치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간조로 가기 시작하고 물이 바뀌기 시작하니 갈치들이 뛰고 넣었다하면

히트!! 왔어!!

 

 

 

1타1피 수준으로 둘다에게 피딩이 걸리는 시간 물이 흘러가기만 하면 입질이 왕창들어옵니다.

시즌말에 이런 경우는 처음 그리고, 지난번 왔을때보다 사이즈가 업되어 엄청나게

버티는 힘으로 로드를 씹어먹을 것같은 상황,

 

대박입니다.

히트를 서로 외치고 ... 처음에는 마릿수를 세어갔지만 마릿 수가 무의미한 상황..

 

1타1피, 2타1피,3타1피 ..

 

히트, 히트, 히트!!!

 

왔어!왔어!왔어!!

 

결이 다른 피딩으로 라인에서 로드 끝으로 타고 오는 무한 전율을 시즌 마지막에 경험하다니!

최대어가 3.5지에 근접한 사이즈로 이런 사이즈는 5 수 내외지만 평균사이즈가 엄청납니다.

 

쌍발 150w집어등이 한몫하고 액션의 스킬이라는 것이 아무 쓰잘데기 없는 상황,

저킹과 릴링만 있다면 무한 마릿수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피딩은 계속되고 5~6시가 되어서야 힘이들어서 낚시를 종료해 봅니다.

두근거림으로 갈치 낚시의 첫날을 시작해봅니다.

무의미하지만 마릿수가 얼마나 했는 지 궁금하시다면 동영상 시청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x94pECxq-dg

 

 

 

#갈치낚시, #새만금갈치,#남해갈치,#여수갈치,#군산갈치,#갈치채비,#마파기,#풀치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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