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신진도 초여름이 오는 낚시이야기
일요일 날씨도 덥고 주말에 일도 있고 해서
밤낚시를 하러 신진도로 출발~~
근데, 이런 가는동안에 엄청난 날파리떼를 만나서
운전이 힘들정도 앞유리창이 걸레가 될 정도 였어요.
이게 뭐지? 그래도 신진도로 가보네요.
신진도에 도착하니 1물이라서 그런지
신진도는 조용, 시간이 저녁 9시 정도에 일요일,
사람들은 모두 낮에 낚시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간 모양이에요.
조용하니 낚시하기 좋더라구요.
1물이라 물이 안흘러서 그런지 저녁인데도
입질은 조용~~~~
가끔씩 들어오는 약한 입질에도 후킹은 안되더라구요.
내항을 따라서 수협 끝쪽에서 슬포프까지
내림낚시로 지저보지만
입질은 약해 오늘을 안되구나 하는 생각과
6월초 인데도 아직 수온은 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끼는 오징어를 사용해서 지크헤드에도 달아보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슬로프 근처에서 루어로 팔랑팔랑 흔들다가
살짝 질질 끌어보니 후킹~~
어랏~~ 뭔가 있는데
낚시대가 휘청하는데 사이즈가 조금되는 우럭이
어랏~~~ 크지는 않지만 18cm정도 되는 청년 우럭~~
이건 뭐지 그래도 멀리서 왔는데
두레박에 담아봅니다.
더 작은 녀석들은 놔주고
몇마리 킵해서 가져와 보니 7~8마리쯤,
그래도, 손 맛은 봐서 다행이네요.
초여름이 다가오지만 아직은 바다는 수온이 차네요.
사실 신진도 흰등대로 가서 찍낚도 할수 있지만
위험해서 별로 내항에서 찌지고 볶고해도
즐기는 재미가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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