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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이운방파제에서 볼락아 얼굴좀 보자

 

사실 이번 조행기는 블로그에서 본 어느분의 볼락, 풀치를 잡았던

 

이력으로

 

인해서 멀어서 마음이 덜 내켯지만

 

잡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한 낚시였네요.

 

 

 

우선은 제가 통영이나 거제에 대해서는 고향은 남쪽이지만

 

정보가 거의 없어 헤메고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네요.

 

 

대상어: 풀치, 볼락

 

 

사실 풀지의 경우 회유성어종이지만 많은 경우 서식하는 곳이

 

개내들이 좋아하는 곳이 있어 블로그를 참고로 했구요.

 

볼락의 경우는 아무래도 추워지면 남쪽의 어느 방파제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출발했어요.

 

 

 

 

 

목적지는 우선 거제 느태방파제 - 이운방파제로 잡았구요.

 

두 가지 어종이 다 잘 안되면 전갱기 사냥으로 목표로 잡았는데요.

 

사실 낚시대가 에메랄다스 ms-s 대가 감도는 좋지만

 

그래도 볼락을 잡기에는 빡대인편,

 

 

 

 

느태로 가는길에 낚시점에 들러 물어보니 1.5g 지그헤드에

 

청개비를 달면 전갱이는 바로 잡힌다고 하더라구요.

 

 

부푼 가슴을 안고 들른 느태,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곳이 느태이고

 

제가 갈려는곳이 능포 방파제인것을 몰랐어요.

 

 

공원도 있고 방파제 진입도 좋아 기분도 좋았지만,

 

입질은 영 별로 였다는~~

 

맞은 편 방파제가 제가 가고자 하는 능포 방파제였는데 쩝~~

 

이곳은 콩갱이와 각종 작은 어류들의 천국이더라구요.

 

 

주고 감성돔 조사님들이 찌낚으로 많이 하고 있었구요.

 

두어시간 흔들고 나니 지쳐서 이운방파제로 바로 철수했어요.

 

경험이 있었다면 수심도 깊고 어종도 조금 다양하게 맛보는

 

반대편 방파제로 저녁에 갔을 텐데요.

 

아쉽네요.

 

 

 

 

이렇게 하여 두번째 들른 곳이 이운방파제, 통영이라 거제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

 

이곳은 수초가 잘 자라고 볼락, 감성돔, 기타 어종이 풍부하고

 

가끔 풀치가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고 결론적으로 제가 경험이 있어.

 

 

갑오징어 철에는 갑오징어가 잘 잡히는 곳이에요.

 

 

 

우선 차에서 한숨때리고 일어나니 저녁 7시정도,

 

벌써 중들물이 시작되고 우선 방파제로 가서 낚시하는 상황을 살펴보니

 

방파제 중간쯤 직벽에서 낚시하시는 분이 뭔가 계속 잡으시더라구요.

 

 

보니까, 풀치~~

 

아마도 볼락은 걸렀구나 하는 생각에 양해를 구하고 옆에서 집

 

어등을 켜고 낚시를 시작,

 

 

 

 

 

모여든 멸치와 전갱이인지 망상어인지 새끼가 바글바글,

 

꽁치 채비가 있었으면 조 놈들을 확~~

 

 

덕분에 주위로 라이징하는 풀치들이 있더라구요.

 

사이즈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에 에깅대로 1.5 역지그를 이용해 보지만

 

아주 작은 풀지, 많이 되어야 2지에서 2.5지고 대부분이 1.7지 이하 이더라구요.

 

 

이놈들이 간사해서 폴링속도가 빠르면 물어주지도 않고

 

베이비 사딘도 파란 색보다는 흰색에 반응,

 

 

옆에서 하시는 조사님은 1g에 흰색 사딘에 가까이서도 덥썩 물어주고,

 

제건 전혀 입질무~~

 

 

 

 

 

 

 

 

 

 

 

10초 이상 폴링에 트위칭을 하니 가끔시 투두둑 하고 물어주는

 

2지 쬐금 넘는 풀치들~~~ 많이 잡히지도 않고,

 

나중에 옆조사님이 사딘을 주셔서 신나게 잡았지만, 역시 작은 녀석들은

 

볼락대가 최고,

 

 

저는 그래도 한번 물면 옆조사님보다 큰 녀석들이 물어 주었는데요.

 

아마도 폴링속도도 빠르고 해서 덤빌 녀석들이 덤비는 것 같더라구요.

 

 

 

 

 

새벽에 간조가 되자 풀치가 다 빠진 듯 입질도 없어지고 해서

 

아래에 가보니 군소들이 가득, 

 

작년에 11월 중순에 왔을때는 사이즈가 아주 컷는데

 

이번에는 보니 수초도 덜 자라고

 

해서 사이즈가 작은 녀석들이 대부분 이었어요.

 

 

이렇게 총 조과는 풀지 24마리, 볼락 1마리, 군소 8마리 정도,

 

 

 

사실 풀치가 안잡힐때 볼락을 잡아볼라고 공설방파제와 다른 이름이 없는

 

방파제도 가보았지만 볼락은 꽝, 꽝꽝,

 

 

아직은 볼락을 잡을라면 몰도 많이 자라고 해서 먹이와 숨을 곳이 필요한가 보네요.

 

힘들었지만 이렇게 조행기를 끝내 보네요.

 

 

 

 

능포에서 볼락과 아징을 못한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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