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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권 볼락낚시, 100수 최고의 방파제(금오도 볼락낚시 1탄, 조행기)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낚시도 다녀오고 정리도 하고 이것 저것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지난 조행기이지만 기억은 바로 어제 처럼 뚜렷하니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남해로 조행을 갔었는데 이 놈의 볼락들이 입을 닫아서 입을 열게 만드는게

아주 힘들어서 이번 출조전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쉽게 입을 열수 있는 곳, 사량도, 욕지도, 금오도, 거제도 이곳 섬들이 다음 조행지 중의 하나인데

어느 곳도 쉬운 곳은 없을 뿐더러 가보지 않은 곳으로 결정..ㅎㅎ

 

잘잡힐 것 같은 곳이 아니라 가보지 않은 곳... 정말 저다운 결정입니다.

 

바람이 8m/s로 정말 태풍급의 돌풍이 첫날 예상되지만, 출조를 감행...

못잡으면 구경한다고 핑게거리를 만들어 봅니다.

 

신기항 출발 금오도 여천 도착, 막배고 겨울이라 여행 시 철새들이 날아가는 풍경은 보너스...

 

바람이 태풍급이라 바람을 막아주는 몇 포인트를 탐사

 

유송항.. 서고지.... 고기가 없다... 캐스팅은 단 10회... 없으면 이동... 이번 조행은 틀린 것인가?

안도 선착장, 마침 도착한 시각이 8시 쯤...

바람이 거의 태풍급이라 방파제 아래서 살짝 바람만 막아 주는 곳에서 대각선으로 캐스팅...

이날은 유난히 추웠는지 손을 주머니에서 꺼내자 마자 아파오는 손가락...

동상이 걸릴것 같은 추위.. 춥다...

.

바닥에서 들어오는 입질...

살짝 건드리는 듯한 입질! 왔어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지 못할 정도의 추위..

제법 20쯤 되어 보이는 볼락,

내일은 여기서 낚시 하면 될까? 바람을 못막아 주니 안될것 같은데....

 

다시 히트... 3~5회 캐스팅에 3마리 정도를 잡고 주위를 둘러보니 조용... 고요하기 그지 없습니다.

강추위에 다음날을 위해 서고지 바람 막는 곳으로 이동하여 얼른 잠을 청해 봅니다.

 

따듯한 느낌에 깨어나는 아침, 차박에서 살아났구나.

2차 낮볼락 탐사, 대부도로 이동 꽝, 직포로 이동..

최대한 장타 캐스팅...올라오는 건 역시 젖뽈 몇 마리와 jj

 

마지막 방파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 새벽 3시가 타겟 타임, 독탕인 시간...

카페 회원님이 알려준 곳, 이 날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올라오는 건 쏨뱅이 뿐...

같은 방파제 다른 곳, 여러 검색을 통해서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찾아 간곳..

 

혼자서 배수진을 치고 몰 근처로 캐스팅...

토독... 대기 ... 뭔가 있다 토톡...

 

왔어!

쏨뱅이들을 뒤로 하고 준수한 사이의 볼락이라는 걸 직감하는 순간 이곳이구나.

 

눈물이 날것 같은 감동의 도가니, 정말 이곳인 건가?

예민함을 생각해서 챙겨간 청개비가 신의 한수인가? 온갖 추측이 난무...

 

다시 캐스팅..

 

이때 부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히트!! 히트!! 히트!!

몰사이 바닥에서 히트, 어초 옆에서 히트

단지 어제와의 차이는 바람이 죽고 온도가 1도 정도 올라간 것 같은데

 

정말 바닥에서 뜨지 않고 살짝 만 먹어서 그렇지 16부터 2짜 중반까지..

 

몰에 걸려 터지고 목줄도 터지고 ... 그렇게 많이 터진적은 처음..

(웜이나 청개비나 가리지 않고 먹는데 그래도, 청개비가 좀더 오래 물고 있었음.)

 

시즌을 방불케하는 손맛의 연속, 작은 녀석도 없는게 제대로 된 타이밍...

바닥에서 호핑하여 5초 대기, 살짝이라도 토독 건들면 5초 이상 더 대기...

 

왔어! 왔어!!

 

2짜 근처의 준수한 볼락들이 터지는 나만의 타임입니다.

정말 독탕이라 고맙습니다.

 

낚고 낚고 또, 낚고

 

새벽의 여명이 밝아 오자 현지인 두분이 옆에서 찌낚을 하시는데

2~3마리의 볼락뿐, 모두 저한테 몰아주기 해 주십니다.

(기냥 저만 잡고 있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완전하게 해가 뜨니 입질 뚝,

정말 놓친 놈들 포함하면 120~30수 정도 이상, 쏨뱅이 놓아준 것만 30수 이상,

볼락도 처음에 잡은 것외에 19~20이하는 죄다 방생, 다 선별...

 

따로 담아서 철수전 방파제에서 정리하니 조사님들의 눈이 바로 저에게로...

 

그때는 몇 마리 더 방생...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라면하나 끓여먹고 잠을 청해 봅니다.

2탄에서 계속...

 

https://youtu.be/mi4T6Vjv-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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