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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볼락낚시 2탄, 볼락은 타이밍, 볼락이 도다리로?

 

안녕하세요. 마파기입니다.

사실 낮에는 동고지라는 곳을 소개 받아서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쩝, 이곳은 거의 외길인데다가 차 한대 폭보다 조금 넓어서 한 300m 정도 들어가다가

너무 무서워서 다시 돌아나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언덕배기에서 안도 해수욕장을 보니 온 지천에 몰이 피어있었고

해수욕장 전방에 낚시배가 있는게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다시 취침... 새벽에 낚시를 해서 그런지 잠이 잠이 정말 쏟아집니다.

 

일어나 보니 9시, 근처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바깥을 보니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바람이 잠깐 죽는 시간은 새벽 빼고는 낚시가 거의 불가능,

사실 볼락은 들물 타이밍을 많이 보는데

어제의 경우를 생각해보니 간조에서 들물 사이에 입질이 빈번한 것같아

바람때문에도 그렇고 다시 한번더 타이밍을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 시간은 간조전 2시간 부터 중들물 타임)

 

그래서, 오늘도 다시 잠을 청하고 새벽 3시 기상,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고 나가보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이 힘든 낚시가 될 것을 예감합니다.

낚시는 타이밍이다...라는 말을 새기며 방파제에 도착,

 

몰이 수북한게 던지면 바로 나올것 같은 느낌, 캐스팅하는 순간 돌풍이 불기 시작하고,

낚시대 캐리어가 들썩들썩...

바닥을 확인 후 호핑 호핑, 아, 입질이 없다. 추위라는 핑게 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ㅎ

 

이럴리가 없는데 이번에는 정면으로 캐스팅 호핑 호핑, 토독

볼락이 살짝 청개비를 깨무는 듯한 느낌에 대기 후 챔질 실패, 조금 성급했나 봅니다.

다시 입질이 들어왔던 자리로 캐스팅, 토독, 대기... 대기 인내가 볼락이다.

로드를 천천히 들어주는데

왔어!!!

18정도의 귀여운 눈망울의 볼락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래, 이맛이지!!

 

하지만, 어제와 같지않은 날씨와 바람이 손가락을 시렵게 하고 한층 더 예민해진 볼락은

어제와 같은 활성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던지고 대기, 대기, 대기 그러다가 한마리씩 물어주는 볼락..

날씨가 살짝 더 추워지고 바람이 5~6m/s로 더 불어주니 여지 없이 입을 닫는 볼락,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왔어!!

인내는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볼락의 얼굴을 여지 없이 보여주게 만듭니다.

중간 중간 사이즈급도 나오고 ... 한땀한땀 아니 한마리 한마리 공을 들여야만 나오는 볼락,

그래도, 나와 주니 이게 어딥니까?(이날은 거의 청개비에만 반응했습니다.)

 

왔어!!!

 

2시간 정도 입질 타이밍이 지나고 돌풍이 불어대니 손가락도 시리고 낚시 종료.

잠깐 잠을 청하고 여천으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금오도의 풍경은 예술입니다.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금오도 전역이 포인트임을 실감하게 하는 경치에

잠깐 숙연해 집니다..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며 첫 배로 철수 했습니다. 굿바이 금오도!!

https://youtu.be/8QxPh8xmq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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