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낚시대를 릴시트도 달고 편집도 해서 새로운 낚시대를 만들었어요
얼마전 낚시를 갔다가 원투대를 사용했
었는데
참, 바닥에 걸렸는 줄 모르고 세게 당기는 바람에
바닥 후킹에 낚시대의 릴시트부가 두동강~~~
빠직, 손도 다치고 낚시대도 망가지고
내용을 보면 릴시트 상단의 파란색과 은색이 겹치는 오른쪽 끝부분이
박살이 난거에요.
어떻게 할까하다가 집으로 가져와서
톱으로 부러진부분을 잘라내요.
하단은 파이프를 하나 대서 마감을 하고
아래 처럼 톱가이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페어로
라이터로 지지고, 칼로 갈고 하여 새로 멋지게 부착하고
릴이 없는데 어떻게 할까하다가
짜잔~~~~
요렇게 낚시대용 고무수축튜브와 릴시트를 사서
예전에 제가 자작으로 가이드를 달아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방법으로 달아보기로 결정하고 교체해 보았어요.
사실 아래쪽대가 짧아서 파라솔의 쇠파이프를 아래쪽에 대고
하단을 나무 피리 같은 걸로 막아서 작업했는데요.
작업전 모습이 흉해서 사진은 없어요.ㅋㅋ
우여곡절 끝에 작업한 모습이 아래 사진이에요.
새것 같죠?
사실 기존의 원투대가 450대라 아주 긴데
부러진 후데 재어보니 310 정도 나오더라구요.
근데 들어보니 무게도 가볍고 괜찮더라구요.
수축튜브는 튜브를 넣고 집의 가스레인지나
간이버너로 타지 않도록 돌려가면서 열을 가해주면 아래처럼
수축이 되거든요.
릴시트는 합사와 강력본드, 에폰시본드로 작업했는데
기냥보니 보기가 싫어서
수축튜브로 다시 감았어요.
릴시트부분에 마감을 해놓으니
합사로 조금 보기싫었던 부분이 깔끔하니
새 낚시대가 된 느낌이에요.
NS 서프 원투대라 부러지지만 않으면 꽤 쓸만하니
앞으로 근거리 원투나 크로켓 낚시대로 쓸 예정이네요.
완성한 모습 어때요 메이커 낚시대 같지 않나요?
ns서프의 성능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아주 기대되는 데요.
아마 루어낚시와 농어낚시 원투에 크로켓까지
전천후 낚시대가 될것 같아요.
요렇게 릴까지 장착해보니
아주 짱짱하게 릴시트까지 잘 장착되었네요.
릴시트부분은 3곳을 합사로 감아서 마감해
아마도 짱짱할듯
대물을 한번 걸어서 낚아보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새로 자작으로 편집한 새로운 낚시대에요.
대물 화이팅입니다.
'낚시기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JS 컴퍼니 낚시대 수리 이야기 Nixx ex892M (0) | 2018.06.27 |
---|---|
주꾸미, 갑오징어 에기 분석으로 조과량 올리는 방법 (0) | 2018.06.27 |
루어 1호대를 자작해보기 완전 뿌듯해요 (0) | 2018.06.26 |
바람이 어느정도면 낚시를 할수 없을까? 낚시와 바람의 상관관계 (0) | 2018.06.26 |
낚시 장비별 명칭설명 (0) | 2018.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