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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드르니항 해루질과 쭈꾸미 낚시

 

요새 쭈꾸미로 핫하다는 드르니항 여기서 주말을 실컷 낚시도 하고

해루질도 했더 하루를 소개할까 해요.

 

먼저 이렇게 뜰채를 하나 소개 해볼까해요?

사실 저는 루어낚시만 다니는 탓에 뜰채가 필요없는데

해루질을 위해 뜰채를 하나 샀어요.

중층 뜰채라 바다 뜰채의 길이보다는 짧지만 3M정도의 길이라 오히려

유용할 것 같아 사봤어요.

 

요걸로 뭘 잡느냐? 바로 꽃게와 쭈꾸미 등

다 잡아 버리겠다~~~

 

 

지금뜰채는 해루질로 고생하고 민물에 씻어서 이렇게

말리고 있는 중인데요.

해루질에 뭐가 필요한지 정리를 우선 해볼까해요?

우선 해루질한 녀석을 담기위한 바케스 혹은 망태기나 두레박이 있어야하는데요.

사실 많이 잡지 못하면 작은 채비로 가능하지만

많이 잡으면 그물망이라도 있어야해요.

저는 이날 두레박으로 해루질한 녀석들을 담았지요.

 

그리고, 서치나 헤드랜턴 + 여분 밧데리

가슴장화 정도가 있으면 되네요.

 

이날은 12시 정도가 간조라 10시쯤 도착해서 드르니항슬로프 쪽에서

시작해서 석축까지 해루질을 했어요.

 

 

원래는 안면대교 아래서 해불라고 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익숙한 곳에서 시작해보았어요.

가슴장화를 신고 처음으로 물에 들어가 바다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밤 바닷가는 온통 생명채 투성이에 해루질인들이 많았어요.

물속은 고기와 작은 게들 박하지 쭈꾸미등 이

곳곳에 숨어서 이게 정말 맞는지 모를정도로 보호색으로 혹은

여기저기 숨어서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하는 해루질이라 위처럼 촘촘한 뜰채망으로 작업했는데

바닷가 생물들은 엄청 빨라서 잡기가 힘들었다는~~

다음번에는 넓은 채망으로 교환해서 잡는게 더

박하지나 다름 생명체를 잡는게 유리할 것 같았어요.

 

 

 

 

 

신기한 건 해루질을 하는동안 쭈꾸미와 소라, 박하지 등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개네들이 빠르다는 점과 밤이라 다소

경계심이 없어 잡기가 좀더 수월했었네요.

 

 

오늘의 조과 박하지 사이즈가 있는 녀석부터 20마리 정도 잡았는데

작은 녀석들은 방생한다고 했는데 한두마리 섞여 있었네요.

중간 중간 보이는 쭈꾸미도 있고 해서

상당히 재미 있더라구요.

 

쭈꾸미는 20마리 정도

 

 

야간 해루질한 소감을 이야기 드리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루질과 자연을 즐기고

물장화를 신고 해서 그런지 체력소모도 많고

한번 재미를 붙이면 상당히 빠져들겠더라는게

느낀점이에요.

 

해루질을 자연의 밤을 즐기는 것이다~~~

 

 

 

 

 

밤에 잡은 해루질 성과인 쭈꾸미로 라면을 끓여보는데요.

와, 이건 배가 고픈데다가 먹는 라면은 별미 중의 별미

후루룩 짭짭~~~ 국물도 최고

해루질이 끝나니 드르니항 수협앞의 화장실에 사람이 북적북적~~

씻는 사람들로 한가득이더라구요.

 

쭈꾸미 라면, 마시따~~~

 

다음날 아침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 9시30분 정도 부터 다시

쭈꾸미 낚시를 했는데 입질도 약하고

물색도 탁하고 나중에 하다보니 배도 아프고 해서 그만 뒀는데

사람들이 무지 무지 많더라구요.

 

1시간 30분여동안 5마리가 전부 ~~

사실 배가 너무 아파서 집중도 안되었다는~~

하루동안의 드르니항 조행기 너무 재미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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