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대천항 갑오징어 낚시와 오천항 해루질 손바닥이 아파~~~
대천항에 갑오징어가 잡힌다는 소문에
마음이 벌써 들썩 들썩해서 갈까 하다가
대전에서 1시간 20분 거리니 가깝네하고 출발해 보네요.
사실 내항에서 하고 싶지만 이렇게 테트라를 타보았네요.
시간은 거의 간조 2시간전
테트라는 위험하네요.
미끌미끌~~ 조금만 방심해도 안으로 쏙~~
위험을 무릅쓰고 갑오징어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원투~~
거의 35m정도 던지는데 한 20m쯤와서 무거운 느낌이 드네요.
똬약~~ 갑오징어~~(사진이 없어요)
이렇게 하면 되겠거니 하는데
그 뒤론 입질 무~~~
덥기도 하고 자리를 이동해서 죽도로 갔지요?
거의 간조라 될까 했는데 역시나 꽝~~
이번에도 3타에 엄청 묵직한 녀석이 걸려오다가 터지고
문꾸미 1마리와 주꾸미 1마리가 전부~~
그리고, 낮에는 대천항에서 고기 잡는 걸 구경했지요.
망둥어랑 우럭 새끼, 그리고 새끼광어와 숭어까지
다양한 어종이 잡히더군요.
만조가 더 가까워오니 물도 엄청차고
입질도 자주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뜨악, 내항이 너무 지저분하다는 사실~~
이렇게 저녂까지 있다가 원투도 해보고 하다
오천항으로 이동하여
해루질을 했는데 처음에는 뭤도 몰라서
외항 바로옆의 바위를 살피지 않고
멀리 우측의 해수욕장만 가다가 진만빼고
오다가 뜨악~~~
이렇게 우럭을 4마리 씩이나 그리고, 거기다가 27cm급이~~
우와 대박~~~
물이 빠지고 나니 이렇게 못나간 우럭들이 바글바글
박하지 2마리와 우럭으로 득하고
슬로프께로 들어와서 낚시하는 걸 구경하다가
어떤 아저씨가 박하지 뜨는걸 보고 이렇게
뜰채로 해루질을 시도했어요.
고맙게도 이렇게 다수의 박하지를 잡고 철수
하지만 불상사가 ~~~쩝
손바닥에 피가 질질~~
잠시 해루질을 한거라 장갑을 끼지 않고하다
미끄러져서 바닥을 짚었는데
따게비에 손바닥이 구멍이 숭숭 ~~
피가 철철
안전하게 장갑을 끼고 했어야 하는데
안타깝지만 장갑이 젖어서 이렇게 손바닥이 피가 철철~~
다음부터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안전장구를 꼭 챙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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