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볼락낚시 귀신이 나올것 같은 곳에 마릿수? 대물이 있다
저도 사실 처음이긴 한데,
먼저 위성지도록 해당 갯바위에 바위 상태나 몰의 상태를 체크한 다음,
낮에 먼저 도착해서 출조지까지 답사 후
쉬었다가 저녁에 출발하는 식으로 계획했어요.
이번주는 사실, 캐스팅볼이랑 지그헤드도 충전하고 해서
지난주의 다작에 이어 내심기대는 하는데
볼락의 경우 토착성이라 한번 쎄게 뽑아먹으면
그 자리에 다시 찰때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지나야
볼락을이 오게 되는데 남해의 경우
현장을 가보면 몰이 워낙 많고 바위도 많아
볼락의 개체수는 엄청나게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근데 꽝치는 사람들이 왜 있냐면요.
1. 물때를 맞추지 못한다( 중들물에서 중날물까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으므로 경험치가 중요해요.)
2. 루어가 안될때는 반드시 청개비를 챙겨야 해요.
3. 물쌀에 따라 지그헤드의 무게를 바꾸세요.
4. 몰이 있는 지역의 경계부분이 포인트에요.
요것만 확인되어도 중작은 되니 확인 잘하세요.
사실 당일은 저녁에 보슬비가 살짝 내려서
걸어들어깔까 생각만 하다가 잠깐 차에서 잠이 들었지뭐에요.
이곳은 말 그대로 산속이자 무덤에서 귀신이라도 나올것
같은 곳 저녁 7시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오싹 오싹한데다가
들물이라 거의 암벽 등반 수준에 땀이 삐질삐질,
포인트에 집어등을 밝혀보니
30분쯤 지나자 복어와 치어들이 바글바글...
캐스팅해볼까하고 던지는 순간
투두둑~~~
아싸 히트~~
이때 이후로 바로 1타 1피의 입질이 끊이지 않네요.
포인트빨이 상당한데
재미 많이 봤네요.
후두두둑~~
팽
사이즈도 좋고 마릿수도 좋고
쉴세 없이 잡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해당 갯바위 바깥쪽이 안쪽벽이나 모두 잘되서
몰 바로 위 말고는 전역이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1시간도 되지 않아 두레박이 가득~
중간중간 우럭 새끼도 올라오고는 하지만
거의 전체가 방생사이즈 초과한 덩어리들~~
오늘따라 손맛도 굿~
시간이 지나는 줄 모르고 엄청 잡아재꼈다고나 할까?
3시간쯤 지나니 입질 빈도도 줄어들고는 하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들어오는 입질에
마릿수도 채워지고
한창을 재미있게 하다가
뒤를 돌아보니 간담이 써늘해지네요.
차로 돌아가야 겠다...
남해 볼락낚시 귀신이 나올것 같은 곳에 마릿수? 대물이 있다
이번주는 남해로 다시 볼락낚시를 도전하고 왔어요.
목적지는 처음에 간 여러곳? (가인마을, 노구마을, 미조 등을 제외한)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갯바위에요.
집어등이라 한짐 짊어지고난 무게에
볼락까지 힘이 드네요.
앞으로 조금만 잡아야 하나 ~~
마지막으로 낚시동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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