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280 + 도하츠4.9로 신진도 광어를 잡다
고무보트를 사고 처음으로 처녀 출조를 생각한 곳이
바로 남해인데요.
이번주는 남해에 바람과 비소식으로 신진도로 가기로 했어요.
처녀출조라 보트를 테트리스하고 운영해보려,
사실을 구매하고 나서 무지하게 타고 싶었거든요.
런칭 장소는 안흥항에서 출발하여 가의도로 가려 했으나,
이놈의 겁땜시 못가고 신진도 근처에서
보팅하기로 결심했어요.
광어가 끝물이라 살이 조금은 퍽퍽할테지만,
사실 현지에 가보니 해무로 인해서 앞이 안보이는 상황,
이거 보팅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잡겠다는 생각이
똿,
그래서 수산 연구소 옆에서 낚시를 하기로 결정,
이곳이 바로 부억도,
예전에 워킹 낚시를 하면 솔솔찮게 보팅하시는 분들을 본적이 있기때문,
첫번째는 뭔가 어설퍼요. 보트가 들리는 이유도
갑자기 빨리 나가는 이유도 모른채 기냥,
물놀이에 집중,
사실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이서는 훤히 물속이 보이는
모습에 너무 신났던건 사실,
엔진도 껏다 켰다 해보고 하는데 이곳도 물살이 만만치 않네요.
멀리서 보니 부억도에 워킹 조사님들이 한가득,
광어를 올리는 분도 계시고,
저도 힘내서 쪼아봤더니 뭔가 턱하고 걸리는 게,
앗 광어닷,
수면위로 올려놓고 보트위에 올릴까 말까하다가 두마리나 자동 방생,
왜 그랬을까?
다시 보팅을 하고 턱하고 걸리는 광어 입질,
사실 채비는 ml대에 지그헤드 3/4 달아서 광어웜 달았거든요.
잘 잡히데요.
4시간 정도 보팅하니 광어 두마리에 4짜 놀래미 1마리, 그리고 30 정도 되는 우럭
이 맛에 보팅을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 보팅할 생각에 또, 설레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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