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남해 장포방파제, 갯바위에서 볼락낚시 봄이 오니 볼락 꽃이 핀다
지난번 남해 장포 방파제에서 볼띾낚시했던
조행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바쁘게 살았다는 증거겠죠?
사실 볼락낚시 할때마다 1000번릴을 사용하는데
소리가 나서 그슬린다고 해서
이 낚시를 마지막으로 자가 분해 수리를 했어요.
이 날은 작정하고 장포 방파제와 갯바위로 낚시를 갔어요.
저번에 적량 방파제에서 낚시 했었는데
이전과 달리 입질도 저조하고
사이즈도 조금 적어져서 마음이 상해서
이동 한 것이 장포입니다.
우선 낮에 장포 방파제와 갯바위를 둘러보고
먼저 장포 갯바위로 가보았는데...쩝
몰과 바위는 많아서 좋았는데,
물깊이가 너무 낮아서...
그래도, 던져보니 볼락은 탈탈탈 젖뽈들이 많이 올라와 주네요.
중간에 사이즈 볼락을 한마리 건지고는....
낮에 보아두었던 장포 방파제로 이동해봤어요.
몰은 많지는 않지만 석축이 잘발달되어서
밤이되면 이곳에 볼락이 모일것 같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집어등을 켜고 30분 쯤 지났을때,
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들물이 들어오는 찰나에 장타~~~
최대한 가라앉혀서
끌어오다 보니 몰이 있는 곳 앞쪽에서
"히트!!! 히트!!!"
털털털 털어주는 묵직한 사이즈의 볼락이
이곳이 손맛터다...
손맛좋은 사이즈 볼락들이
몰 사이사이서 한마리 두마리 물어주는게..
젖 뽈들은 어디가고 사이즈만 ....\
자리를 바꿔가면 이곳 저곳을 탐사해보니
이건 뭐 손맛터가 따로 없네..
죽인다...
살짝 손맛을 즐기면서 여긴 왜 빨리 안왔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잡다보니 두레박이 한가득,
한 40여수는 잡은듯...
생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한 손맛을 안겨주는 손맛터,
간만에 너무 재미있게 낚시 했어요.
유튭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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