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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신진도는 춥고 입질도 잠잠, 그래도 우럭은 가득이네요

 

12월 말일 이후로 1월에 다시 찾아간 신진도,

날씨가 예년보다 따듯했다가 며칠동안 눈도 내리고 해서

차도 한창 얼어붙고 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주말이 되니 날씨도 풀려눈도 녹고하니 출조해야 싶겠더라구요.

 

 

사실 작년에는 고기를 많이 잡아 회를 떳었는데

애들은 못먹고 어른들만 먹어 괜시리 미안~~~

큰 아이가 회를 너무 좋아해서 고기를 잡아서 회를 떠주고 싶더라구요.

 

많이 잡아서 맛나게 쌈싸서 같이 먹어야지~~

 

신진도에 도착하니 저녁 7시,

여기도 눈이 조금씩 녹고 따듯한 바람이 부는게

드디어 봄은 오는가 보네요.

 

하지만 아직은 추운겨울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입질도 없을것 같은 느낌,

아무래도 이런날은 10시는 넘어야 입질이 좀할 듯하네요.

 

원래 신진도에 오면 왼쪽 끝의 하얀 등대에 가면

우럭은 3짜 이상은 몇마리 잡을수 있겠지만,

며칠전 물벼락을 맞고 난 이후로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원투를 하시는 분도 루어 낚시를 하는 분도 많지만

조과가 있는 분은 거의 많지 않은 것 같아보이더라구요.

 

 

 

 

 

나의 사랑하는 빅소드 루어대에 3인치 형광웜을 달아서

벽을 따라 내림낚시를 하면 한달전까지만 하더라도

폭풍입질이었지만,

바닥에 고기가 없는지 입질 무~~~

 

몇번을 내항을 따라서 바닭을 긁고 호핑액션을 해보지만,

역시 입질무~~

 

항을 따라서 이렇게 왔다갔다 해보니

턱하는 입질이 어랏~~

당기듯 엄청난 파워가~~~ 뭐지 아주 큰 녀석인가?

 

어랏,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25cm급의 우럭이~~

그리고, 몇번의 입질에 비슷한 사이즈의 우럭들이~~~

 

나중에 한 녀석은 굶었는지 당기는 손맛이 장난이 아닌 ~~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근데 올려보니 30이상 사이즈의 우럭이

요렇게 해서 10부터 새벽 2시까지 7마리 정도의

사이즈 우럭을 잡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하얀색 조명이

방파제 끝의 헤드랜턴인 걸 알고 가면

사이즈의 우럭들을 줄줄이 잡을 수 있지만

그래도, 안전제일 딱 먹을 만큼의 우럭들이 저에게는 행복을 주네요.

 

개우럭은 아니지만 그래도, 35정도의 우럭들은 2마리

25급 우럭들은 5마리 정도

그래도, 사이즈 괜찮죠?

집에 가서 회를 너무좋아하는 큰 아이 생일상에 차려줄 생각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사계절 우럭과 놀래미, 그리고 철마다 각각 다른 어종을 주는

난바다가 있는 깊은 수심의 신진도는 사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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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기

유튜버 마파기 TV의 개인 블로그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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