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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광어낚시, 던지면 나오는 6짜 광어, 새만금은 광어 밭입니다

 

사실 새만금으로 우럭이나 갈치만 잡으러 다니다 이번에는 예전 생각이 나서

광어 사냥을 위해 떠나 봅니다.

광어가 주로 나오는 지역은 비응항 쪽으로부터 해돌라인 중간까지,

사실 광어를 대상으로 낚시를 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지금 시즌이 11월 중순이 지난 시점이라

막 먼바다로 가기 위해서 살을 찌우는 시점이라 가능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새만금의 로또니 뭐니 하지만, 이게 타이밍이란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만금 2단 석축 아래가 모래와 펄밭이므로 광어는 항상 있을 수 있는 게

사실입니다.

 

우찌 되었든, 새벽에 출발해 오전 타이밍을 노리려고 출발은 해보지만 해넘이 쉼터에 도착해

잠깐 의자를 재끼고 쉰다는 게 간조가 되는 시간에 일어나 버렸습니다.

 

낚싯대와 꿰미, 아이젠을 들고 해넘이 쉼터 오른쪽으로 출발, 오래간만에 날씨가 좋으니

이미 낚시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적절한 위치에서 1온스 지그헤드를 달고 힘차게 던져 봅니다. 제가 쓰는 라인이 1호지만

스풀이 쉘로우스풀이고 라인이 좀 더 얇은 탓에 70~80m 정도 감기는데 맥스까지

풀려 버립니다.

 

정면에서 20m정도 오기 전까지는 업앤폴을 반복하여 여를 탐색하는 게

첫 번째, 탐색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돌출여나 들어간 부위가 발견되거나 풀밭이 발견되면 그 주위로 집중 탐색,

두 번째, 캐스팅.. 세 번째, 캐스팅만에 텅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광어닷!!

무지하게 처박는 입질, 꿀렁꿀렁, 대광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이전에도 3마리의 광어를 털린 적이 있고, 신진도에서 대형 광어를 놓친 탓에 좀 더 신경이

쓰입니다.

 

조심조심, 터지지 않게 무리하게 집행하지 않고 유지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천천히 끌어오다가 석축 앞에서 박혀버리자 잠깐 동안의 실망이..

하지만, 조심스럽게 집행하지 처박혔던 광어가 딸려오기 시작합니다.

 

힘을 무지막지하게 쓰는 녀석 ...7짜인가 싶을 정도의 엄청난 힘입니다.

 

바깥으로 끌어내니 터져버리는 지그헤드 앞쪽의 줄, 사실 이런 경우는 원줄에 

쇼크리더를 안 한 게 후회가 됩니다.

 

집게로 입을 잡았지만 몸을 틀 때 흔들거리며 잡기가 힘든 게 사이즈도 엄청나고 빵도 엄청납니다. 

 

집에서 두께를 재어보니 4cm가 넘는 빵의 돼지 광어입니다.

 

그렇게 광어를 한수하고 나니 주위의 조사님들은 더 힘을 내어 자주 캐스팅을 하기

시작합니다.(이럴 때, 제발 옮겨가면서 캐스팅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꿰미에 걸고 5~10m씩 이동하면서 캐스팅하는 게 기본입니다.

 

한 스텝, 한 스텝 이동하다가 3번째 정도 이동했을 때 여지없이 때려주는 입질,

엄청 처박는 게 뭔가 하나 걸려옵니다.

 

광어인가? 엄청 때려 박는 녀석 힘이 장난이 아닌 게 느낌은 약간 다릅니다.

끌어내니 또, 지그헤드를 묶은 곳이 터져 버리네요.

 

물에 빠진 녀석이 도망가지 못했던 탓에 손으로 제압하여 잡아냈습니다.

 

그렇게 2마리를 큼직하게 잡아내니 물이 들어와 철수합니다.

철수하는 길에 온 관광객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어깨가 으쓱해지는 건 당연지사...

집으로 와서 광어회를 뜬다고 보니 길이는 62cm인데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무게가 3kg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저울을 하나 사서 무게를 재어 보고 싶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11월 말에 잡은 광어는 씹었을 때 느껴지는 식감과 두툼함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이 시기의 광어는 껍데기 쪽에 기름이 끼어있고 단맛이 강하게 나는 게 특징입니다.

광어낚시를 하다 보면 다 같은 광어 같지만 계절에 따라 다른 맛에 깜짝 놀랍니다.

피곤한데 한잔하니 잠이 절로.....

 

https://youtu.be/XRX9VE-t-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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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갈치낚시, 그곳은 아직 핫합니다. 빅사이즈들의 향연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어제 낚시에 이어서 오늘은 마산권으로 달려볼 생각으로 내신마을쪽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언제 갈치 낚시를 했냐는 듯 아주 조용..갈치가 없나?

 

만조가 가까운 시간이지만 힘차게 캐스팅을 해봅니다. 갈치야 나와라!!!

사실 이곳에 갈치가 끊긴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확인해 보는 성격이라

왠만하면 직접 출동해서 확인해 봅니다.

 

몰이 너무 많이 피어 있는 것이 수상하지만, 좌우로 캐스팅. 5초 폴링.. 15초 폴링... 갈치가 없다...헉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이 들지만 바로 남해와 여수중에 고민 남해로 다시가자...

이번에는 올나이트 컨셉으로 들물과 날물을 다 경험해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웜도 짧은 길이를 써보고 숏바이트가 줄어드는지 확인하는게 목표입니다. 항상 만쿨은 기본 목표입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가볍습니다.

주위 조사님들 2팀이 하고 계신 상황, 잡으시는 분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기의 갈치낚시다 보니 조금더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상확파악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몇 번의 캐스팅만에 한수 ..히트!

기본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상황, 갈치가 몇 마리 없기는 하지만, 입질이 왔다하면 히트!!

장타만이 전부가 아니라 액션변화와 꼬시는 능력이 필요한 곳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꽁치는 필수 입니다. 있으면 꽁치는 반응하기에 탁월한 미끼라는 뜻이지요.

 

한수 한수 정성을 다해서 뽑아내는게 이 시기의 낚시인이 갖추어야할 기본의 자세입니다.

최선을 매번다하고 모든 치트키를 다사용해서 잡아라.. 어제 보다 조금더 짧은 웜을 써서

그런지, 입질이 들어오면 무조건 히트 입니다.

 

왔어!!

 

그렇게 한수 한수 쌓여가고 12시가 될 무렵부터 만조라 입질이 전혀 없는 타임이 시작되고,

물이 갈려면 2시간 정도 있어야 하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차에서 잠을 청해 봅니다.

 

잠이 왜그렇게 잘오는지? 알람소리를 듣고 깨어보니 주위의 조사님들이 전혀 없습니다.

 

 

낚시는 지금부터, 살짝이 던져보니 어김없이 들어오는 입질, 

왔어!!! 갈치가 바글바글하다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잠깐의 피딩이 들어온듯, 개체가 많이 들어왔는지 입질 족족 잡아냅니다.

 

피딩이다!

 

 

그렇게 1시간여가 지나자 다시 드문드문, 물이 안가는 경우는 입질이 뜸했다가 물이 가기 시작하면

연이어 갈치를 쭉쭉 뽑아냅니다.

 

로드를 타고 전해오는 갈치의 저항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새벽에 너무 잘 나와서 팔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4시간여 낚시는 종료...너무 재미난 갈치 조행이었습니다.

 

아침에 할일이 있어 집에 가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지 상상을 해봅니다.

 

https://youtu.be/UDPdWwed3fA

 

#남해, #갈치낚시, #풀치낚시, #보팅, #갑오징어,#갈치 채비, #서면, #남면 갈치,#새만금,#군산,#마산,#창원,#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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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갈치낚시.. 갈치 정말 잘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낮에 날씨가 좋아 다시 남해로 달려가게 됩니다. 필수품은 꽁치와 갈치웜,

그리고, 만쿨하겠다는 가벼운 마음만 준비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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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저녁부터 들어갔어야 하는데 낮에 갑오징어 잡고 식사하고 하니 시간이 좀걸려서

늦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녁 8시가 가까워오는 시간, 혹시나 갈치가 빠졌을까 긴장은 되지만 그래도, 포인트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캐스팅... 마음은 이미 만쿨로 즐거워 있습니다.

2시간 만에 가능할까? 사실 내일은 갑오징어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11시전에 마쳐야 되기때문에

약간은 마음이 급합니다.

 

 

왔어!! 왔어!!

사이즈 좋은 갈치의 눈망울이 저랑 마주칩니다. 항상 이럴때 느끼는건 얘들은 왜이리

눈망울이 땡그랄까? 은빛 자태에 투명한 눈이 반갑습니다.

 

 

다시 캐스팅!! 살짝씩 숏바이트가 나는게 조금 거슬립니다. 사실 얼마전 샀던 루어가 기존에 쓰던

웜보다 길이가 긴녀석입니다.

시즌 끝으로 갈수로 숏바이트가 많이 나기 때문에 웜은 조금 짧은 것을 쓰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왔어!! 왔어!!

다시 시작되는 히트타임, 숏바이트때문에 꽁치는 자주 갈아끼우지만 어김없이 히트가 됩니다.

3지정도 되는 갈치들... 주위에 갈치들은 많이 깔려 입질은 잦지만 조건이 안좋은건지

히트는 다소 힘든 상황,

입질은 매번 던질때마다 들어오니 대한 민국 최고의 포인트이지 싶습니다.

 

사실 이시기의 갈치낚시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활성도가 다소 낮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럴때 일수로 잘 잡아내는것이 실력, 그리고, 낚시는 꼬셔서 잡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재미진게 이 시기의 갈치 낚시 입니다.

 

왔어!! 왔어!!

 

자주는 아니지만 따문따문 나와주는 갈치, 매번 히트했다면 마릿수가 엄청날테데

준비를 많이 해오지 못한 탓에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준비 철저....

 

사실 샌드웜이나 꽁치나 잘 잡히는 게 사실이지만 단연코 1등은 꽁치, 갈치, 샌드웜 순입니다.

샌드웜이 유리한것은 강한 냄새와 짧은 길이 때문에 바이트가 좋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렇게 얼마나 던졌을까? 팔이 살살 아플쯤 되니 마릿수가 채워지고 시간이 11시가 다 되어가네요.

가야할 시간... 아마도 새벽까지 던졌다면 만쿨은 했을텐데 내일을 위해

다음을 기야해야 할것 같습니다.

 

늦은 시기의 갈치낚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사항:

1. 장타를 위해 0.6호 이하의 가는 합사

2. 짧은 길이의 웜 + 꽁치 혹 샌드웜

3. 부채꼴모양의 좌우로 지속적 캐스팅(개체수가 작고 빠른 탐색을 위해)

4. 다양한 액션( 숏저킹 혹은 가볍게 드레깅, 릴링, 톡톡 가볍게 쳐주는 액션)

5. 물고 있는 갈치를 완벽하게 바이트 하기위한 기다림

 

요정도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나머지 사항들은 기본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은 아래링크 참고 하세요.

 

https://youtu.be/Nx4E5b38I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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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뿔소라 진공포장 한 것을 해동해 먹으니 술안주로 딱

 

얼마전 아는 해루질을 가끔하는 아는 동생이 같이 낚시를 하고 만나니 

이것 저것 문어랑 뿔소라랑 넣어서 보내 주었네요.

 

예전에 삼천포에 있는 실비집에서 뿔소라회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뿔소라 회가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냉동실어 넣어놨던 거라 비닐팩한쪽끝을 잘라서 해동을 하니 고소한 뿔소라 특유의 냄새가

바깥 공기를 고소하게 만듭니다.

 

이녀석을 그냥 이렇게 먹어도 되지만 먹기가 크다고 생각되면 회처럼 잘라서

가지런히 놓고 드셔도 좋습니다.

 

어릴적 어머니가 바닷가에서 고둥을 잡아서 삶아서 주신 기억이 있는데

딱 그냄새입니다.

하나를 집어서 초장에 찍어서 먹어보니 고둥의 그맛과 소라의 맛과 중간의 맛이 나고

쪽득하고 식감이 찰진게 향이 죽입니다.

식감에서 오는 맛과 고둥과 소라의 중간의 맛이 입속에 계속 맴돌아 당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맛있습니다. 다음에 또, 주면 가지고 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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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노량 갑오징어 낚시, 돼지 갑오징어를 잡아라

 

이번 조행은 2일간 낚시로 갑오징어 체포 작전입니다. 사실 낮에 갑이를 쪼아 보지만

야간에는 항상 갈치낚시를 해왔던 탓에 갑이한테 소홀...

 

시즌이 끝날 무렵이 되자마자 정신이 번뜩, 작년 말 돼지 갑오징어를 잡았던 기억과 하동에서

아는 동생이랑 갑이 잡으러 가자고 했다가 못 갔던 탓에 동생이랑 1일 낚시를 계획했습니다.

1일차.. 동생이랑 엄청 쏘다니고 갑이를 각각 7마리씩, 14마리 주꾸미 10마리 정도를 하고

동생이 집으로 간다기에 반반 나누는데 큰 녀석들은 동생에게 몰아주고

작은 녀석 7마리를 챙겨 봅니다.(사실 저번에는 다 잡아서 몰아준 적이 있기에... 조금 양보)

 

저녁에는 갈치 사냥... 잘 잡히는데.. 쩝 원래 오후부터 날씨가 급격히 안 좋았는데

갈치낚시를 하다 보니 날씨가 무지 좋아지는 느낌.... 아~~

 

2일 보팅 계획은 없었지만 곰보트를 챙겨왔던 탓에 날씨 때문에 자동 1일 체류 추가..

일찍 자야겠네요....

 

다음날 아침. 무지 막지 하게 좋아진 날씨를 보고 수온은 어떨지 모르지만 보트를 펴고

라면 한 그릇을 당긴 다음, 출항을 해봅니다.

 

노량(대도섬) 주변의 갑오징어를 공략해 보고자 카카x 지도를 펴고 작전을 짜봅니다.

작전은 섬주위를 시간대 별로 싸돌아다니자가 작전입니다.(비옷장착..ㅎ)

 

몇 마리 잡을는지는 모르겠지만 먹물이 무서운 탓에 비옷은 필수,

첫 번째 이름 모르는 섬 옆에서 흘리면서 보트 안에 이것저것을 정리하던 중 오는 끈적한 입질..

 

왔어!!

묵직한게 손바닥 보다 큰 갑오징어, 이맘때 사이즈들은 거의 손바닥 이상 발바닥.

크면 대포알 수준..더 크면 항모 수준(엄청크다는 말) 입니다.

갑이가 빵빵해서 실제 사이즈는 손바닥 보타 커도 실물을 보면 정말 큽니다.

묵직한 손맛에 후덜덜... 섬으로 붙여서 빠른 물살 속에 물돌이 구간 및 물이 죽는 구간이

탐색 구간입니다.

 

왔어! 뚱뚱한 갑오징어가 눈이 마주치고 배는 반대쪽, 먹물은 바깥으로 쏘게 해주세요.

 

두 마리 잡은 후부터는 1시간 이상 소강상태... 섬을 쏘다니면서 정말 이 시기의 몰 밭이란

몰밭은 모두 탈탈 털어보지만....

장도 뒤편으로 오니 다시 물이 죽는 구간에 캐스팅!!

억,,뭐지 묵직한데 가벼운 무게...히트!!

주꾸미가 연타로 나옵니다. 노량에서 주꾸미 밭과 갑오징어 밭이 약간 달라서

같이 나오기는 하지만, 갑이는 거진 갑이 자리에만 많이 나오기에 의외지만 몇 마리의

주꾸미가 안도를 하게 만듭니다.

좌대 옆으로 흘리면서 3시간 후 포기한 상태 될 때로 되라...차라리 워킹을 하지..

펴고 정리하고 접고 ....피곤한데..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뭔가 이상합니다.

 

히트...악...엄청난 무게 신발이다....근디.. 합사가 터저 버립니다.

갑오징어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니 합사가 0.6호 인데 중간에 직결을 하니

터저버리는 경우.. 사실 남해는 내림도 하지만, 마릿수를 하려면 캐스팅을 해야 하기에

0.8호 이상의 합사가 필수입니다.

 

요즈리...수평에게는 다 빨아 먹고...합사도 터지기에 이번에는 5호 카본줄을 쇼크리더로

결합하고 카본줄에 에기와 추를 달아 캐스팅합니다.

 

물론, 왕눈이는 필수...갑이가 에기를 조금은 가리긴 하지만 안 잡히는 건 아니라서..

왔어... 갑이닷..

 

그렇게 한마리씩...갑이를 추가하고 철수준비...사실 더 하면 마릿수 이상 하겠지만

사리 물 때에 ...보트 접으려니 힘들고....오후 2시 철수합니다.

 

그래도, 얼굴은 보았으니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남해 갑오징어 낚시 필수품은 캐스팅대, 0.8호 합사 이상, 추 8호 ~10~12호, 5cm 짧은 단차, 수평에기와 몰밭옆 공략이 필수 입니다.

 

마릿수와 영상이 궁금하시면 아래 참고 하세요.

https://youtu.be/QGVSqCtcICw

 

#남해,#갑오징어,#노량,#주꾸미,#100갑, #쭈갑,#서해 갑오징어,#대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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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보팅 중 앞딩기 볼트 분실로 새로 제작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지난번 갑오징어낚시 휴유증으로 보트의 앞딩기 볼트가 분실 되었습니다. 

햐~~ 어떻게 하지?

 

아이언레져 제품이라 문의 해보니 1,500원 정도 가격인데 택배비가 더 비싸네요.

 

기냥 몇개 주문할까하다가 간단한게 만들기도 쉬워보여 한번 도전해 봅니다.

 

길이가 비슷한 서스 M8접시볼트 50mm 정도에 플라스틱으로 된 와셔와

풀림방지너트, 나비볼트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상부가 나비볼트라 끼우고 조립하기는 조금 번거롭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만들었으니 만족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다음 보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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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아직도 갈치가 바글바글... 빼빼로 데이용 갈치/ 남해 서면 갈치 낚시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수온이 많이 떨어져서 갈치가 인제 우리들의 손을 놓아 주기 전에 한 번은 더 가야 될 것 같아 남해 서면으로 달려봅니다.

 

 

낮에는 갑이 보팅을 하고 저녁에는 갈치를 할 예정으로 ...갑이 조행기는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출조권은 획득했는데 전용 갈치 낚싯대가 부러져 장타가 안되는 상황,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갈치는 항상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8시가 넘은 시간에 필드로 나가봅니다.

이미 이곳에는 4팀 정도가 자리를 차지한 상황, 조용히들 낚시하시니 살짝 비어있는 틈으로

들어가 봅니다.

 

집어등을 켜고 준비를 하는 중간에 좌우 조사님들은 보니 많이 잡으시지는 못하시네요.

없는 건가?

 

캐스팅... !!!

입질이 없습니다. 사실 조금은 걱정했는데 이럴 수가....

 

첫 캐스팅이 짧아서 그렇다는 생각에 좀 더 힘을 주어 캐스팅을 해봅니다.

692대 짧지만 12g에 달아서 던지는 까닭에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장타가 나옵니다.

 

원래 낚싯대였다면 20m 정도는 더 나올 수도 있는데...0.4호 합사를 믿어 봅니다.

저킹... 폴링.. 입질이 없다... 어쩔까? 예민한가...

슬슬 릴링하는데 ...툭

갈치닷... 퍽하고 갑자기 가져가는 낚시대의 텐션,

왔어!!

제대로 물어주는 갈치에 환호와 안도감이 동시에 몰려옵니다.

첫 번째 갈치가 2번째 캐스팅만에 똿... 스스로 축하해 봅니다.

 

다시 몇 번을 캐스팅... 이 녀석들이 딸기를 안 먹어?

딸기는 제가 꽁치에 붙여준 예명으로 겨울에 찾아보기 힘든 딸기는 먹으면 더 먹고 싶고

맛있다는 뜻으로 붙여 준 겁니다.

 

꽁치도 시즌이 끝나가면 얼마 없기에 갈치한테는 맛깔스러운 웜과 딸기 같은 꽁치가 같이 붙어 있으면

대박 맛집이라는 뜻입니다.

 

여기가 딸기 맛집이다. 이 녀석들아 물어줘라.. 멀리서 딸기 가져왔다..

 

옛다, 딸기다.. 캐스팅..

예민한지 몇 번의 캐스팅만에 투둑...물고만 있을 찰나에 잠깐 속으로 3초가 기다려 주다가

살짝 당기니 퍽 하고 물어줍니다.

왔어!!!

이맘때의 시즌 마지막이 되면 갈치는 항상 딸기도(꽁치) 간보며 먹기에 바로 챔질하기 보다

물고 있는 느낌에는 기다려 주다가 사~~알짝 당기면 도망치는 줄 알고 물어줍니다.

 

다시 캐스팅!!

물속에 갈치가 아마도 바글바글한 것 같습니다. 근데, 장타를 치면 더 잘 나오는데

길이가 40cm 이상 차이 나서 최대한 때려주어도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연신 히트!!!

순식간에 10마리 이상을 채우고 또, 더 채워갑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습성을 잘 파악하지 못하신 건지 조과는 덜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맘때의 갈치들은 장타에 예민하면 슬슬 릴링하다가 톡하고 쳐주는 액션이 잘 될 때가 있습니다.

 

히트!!

갈치는 바글한데 활성도가 조금은 낮으니 사람들이 낚시를 하면서 깨닫지 못하면 없는가 보다

하고 철수를 해버리기가 일쑤입니다.

 

조금 더 갈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좀 더 느리게 폴링시키거나 충분히 천천히 드레깅하면서

약간의 움직임을 주면 맛깔나게 잘 먹어주는데 ...

이게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히트...2시간 정도 하니 팔이 아프네요.. 2.5지 이상의 갈치들에 짧은 로드로 치니 어깨가 힘이 들어갑니다.

 

갈치...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는 시간들.. 아직 갈치가 많습니다.

장타와 액션과 물의 흐름만 좋다면 갈치 조사들의 시간인 건 확실합니다

 

조과는 3시간 정도에 37수 정도 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빼빼로 데이라 진상겸 내무부 장관에게 꽃다발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 잔에 갈치회, 스르륵... 어느 순간 잠이 듭니다.

#남해, #갈치낚시, #풀치낚시, #보팅, #갑오징어,#갈치 채비, #서면, #남면 갈치,#새만금,#군산,#마산,#창원,#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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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갈치낚시 3탄, 남해 서면 갈치낚시 4지가 쏟아집니다. 사이즈, 마릿수 모두 오버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오늘은 낮에 갑이 보팅을 하고 사실 갑이 같은 경우도 제가 워킹으로 많이 잡았었는데
이놈의 갈치가 뭔지.. 요새는 워킹보다 선상이나 보팅을 하기 때문에 영상이 다소 없는
편입니다.

보팅 후 식사를 하고 나니 거의 9시가 다 되어 가는 상황, 서면권 갯바위 포인트로 진입해
봅니다.

이미 조사님 두 분이 갈치를 낚시를 하는지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양해를 구하고 집어등 2대를 나란히 쌍발로 2m 정도 간격으로 붙여서 켜놓습니다.

집어가 되기 시작하고 들물이 되기 2시간 전... 캐스팅!!
항상 시즌의 마지막이 되면 잘 잡힐 때는 가까이 던져도 되지만 활성도나 개체의 확인을
위해서 멀리 던지는 것 같습니다.

3번째 캐스팅을 하고 저킹을 줄 때쯤, 히트!!
강력하게 들어오는 입질을 순식간에 챔질 합니다. 제대로 걸렸습니다.

첫 번째 갈치는 2.5지 정도 사이즈가 준수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다시 캐스팅, 저킹저킹.. 저는 항상 액션을 줄 때 물속에서 루어가 어떻게 노는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낚시할 때는 손목에 온 집중을 하는 편입니다.

몇 번의 캐스팅 만에 들어오는 입질, 사실 입질은 수시로 들어오는데 간신히 히트!!

이번에는 좀 작은 2지가 조금 넘는 사이즈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어디냐는 생각으로
다시 캐스팅을 해봅니다.

왔어!! 3~4타 1피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로드로 타고 들어오는 전율,
사이즈가 느껴지는 파워, 릴링 회수해 보니 3지가 넘는 사이즈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다음부터는 갑자기 1타 1피의 상황이 벌어지는데 더욱 놀라운 건
4지 가까운 녀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4지가 올라와줍니다.

대박, 마릿수에 4지까지 ....30분 정도 지속되기 시작하고 ....
왔어!! 왔어!!

순간적인 피딩에 둘이서 어안이 벙벙, 신나게 잡아 조지고 옆을 보는데
옆 조사님은 잘 못 잡으시는지 조황이 저조...
그래도, 신나게 잡아서 올립니다.

이후 입질이 저조하기 시작할 때쯤, 옆 조사님께서 짐을 챙기시더니
어디서 왔는데 이렇게 잘 잡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러고는 철수...

한참을 더 잡아 대다가 만조가 가까워 올 때쯤부터 날물이 되기 시작하니 입질이 뜸해집니다.
이때 벌써 마릿수 이상, 무게는 엄청납니다. 갯바위라 어떻게 들고 가나 고민이 됩니다.
사실 요건만으로도 짧은 시간에 엄청난 마릿수라 철수가 가능하지만,
만쿨이 목표인 동생을 위해 이동...

철수...

다시 근처의 방파제로 이동하여 150w 쌍발을 켜고 집어를 시킵니다.
캐스팅!!

물쌀이 빨라지는 데다가 수심이 낮은 지역이라 얼른 캐스팅 후 트위칭과 드레깅액션을
섞어서 주기 시작합니다.

뭔가 덜컥! 걸리는 녀석, 여기에도 갈치들이 있다...

잠시 후의 상황도 모른 채, 미친 듯 로봇처럼 캐스팅하기 시작하고 갈치 손맛을 탐해 봅니다.
왔어!!
로드를 타고 들어오는 갈치의 온몸을 비틀어 전해오는 전율, 갈치닷!!
묵직한 게 엄청난 힘으로 로드를 가져가는데 절로 3지다라고 외칩니다.

3지가 넘는 준수한 갈치들이 올라와 주기 시작하고 장타와 저킹, 여러 액션을 섞어서
주면 어김없이 1타2타 1피 혹은 3타 1피로 갈치가 올라와줍니다.

왔어!! 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아까울 지경...
중간 중간 걸려오는 4지 가까운 녀석들... 대박, 사실 이곳은 예전에 제가 처음으로 개발한 포인트인데
현재는 현지인 포함해서 약간의 사람들이 시즌 마지막을 즐기려고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왔어! 로드를 부러뜨릴듯한 4지의 녀석들.... 이제 마지막, 끝물이 다가옴을 직감합니다.

저는 혼자서 낚시를 많이 다녔지만, 그래도, 동출 동생이 있으니 더욱더 재미가 집니다.

히트!!

새벽까지 들어오는 사이즈의 녀석들의 무한 입질에...
꺼내는 한마디 새만금, 여수, 마산 어디보다 최고인 곳이라고 동생이 말합니다.

신났다는 이야기지요?

사이즈 급의 무한 갈치를 영접하고 있는 이 순간 한 번 더 여기에 동생을 데리고 온 제 자신에게
고맙다고 해봅니다.

니가 손맛 봐서 오늘은 최고의 조과로 만쿨할 수 있겠구나!!

새벽 4시쯤 4시간여에 낚시가 종료되고 뜨듯한 국물이 있는 라면을 하나 같이 먹어 줍니다.
만쿨일까요?

집에와서 썰어먹는 4지의 갈치는 흡사 광어의 기름진 맛과 삼치의 맛을 섞어놓은 듯한
고소함이 느껴지는 회입니다.

파란병 한잔과 함께 피곤함이 몰려와서 정신나간듯 쓰러집니다.
조행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잡았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영상을 ...

https://youtu.be/RiUyehDkW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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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기

유튜버 마파기 TV의 개인 블로그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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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갈치낚시 2탄, 차에 내려서 1분 포인트, 1시간에 30수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바람이 다소 줄어든 아침, 맛나게 신선한 갈치회의 달고 담백함을 맛보고 난 후

오늘은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어제 늦게 와서 초 저녁에는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같이온 동출 동생이 일이있어 어디 갔다가 늦게 오기로 하는 바람에

따로 약속 장소를 정하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 어, 여기로 와."

자다가 일어난 점심에는 배도 아프고 해서 근처 마을을 구경할 겸 돌아 보았습니다.

낚시대만 잡으면 두자릿수를 한다는 시락마을이 근처라 도는 김에 가보니

아직도 갑오징어 조사님이 조금 있으시네요.

 

하지만, 잡는 조사님은 다소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취침, 어제 휴유증으로 너무 피곤한지 다시 잠이 듭니다.

일어나니 저녁 7시가 넘은 시간, 간단하게 밥을 먹고 바깥을 보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사님들이 작아 보입니다.

 

혼라라 독탕인가 심심할게 예상되지만 집어등을 켜고 채비를 준비해 봅니다.

오늘은 8물이라 물이 좔좔좔 흐르는 날이고 저녁 10정도가 되어서야 만조가 되니

아마도 좋은 조황이 예상됩니다.

 

캐스팅!! 초반에는 상층을 노려보는 데 입질이 영 시원찮아 오늘은 별로 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캐스팅을 했을때 들어오는 입질, 라인을 타고 들어오는 갈치의 숨결..

 

'갈치닷'

 

조금은 조심스럽게 숏저킹을 주는데 들어오는 입질, 놓치지 않아!

"왔어!! 왔어!!"

 

이상하게 이번주의 갈치는 2.5지 이상으로 작은 사이즈가 덜 나오고 지난주보다 많이 커진 느낌이 듭니다.

몇 마리 안잡았는데도 묵직한 느낌의 로드가 조금은 더 좋은 조과를 예상하게 해줍니다.

 

몇 마리를 잡았을까? 다시 입질이 뜸, 아마도 센 물살로 인해 갈치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나?

 

이번에는 캐스팅 후 8초의 폴링을 주고 로드를 살짝 들어 액션을 주니 어김없이

"왔어!! 왔어!!"

 

사이즈가 아주 커진 칼치가 투명한 눈망울로 인사를 해줍니다.

이때까지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랐던 순간 .... 사이즈가 좋은 갈치에 내심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 캐스팅하여 중층을 노려보는데 폴링해서 타켓 수심층에 도달하자 마자

"왔어!! 왔어!!"

 

처음일 것 같았던 시간이 다음 부터는 일타일피의 순간이 이어집니다.

왠일일까? 엄청납니다.

순식간에 10마리를 훌쩍넘깁니다. 마릿수와 상관없이 신중을 기하는 마파기,

캐스팅, 시즌이 끝날때면 도보권 갈치낚시는 고수의 시즌으로 들어서는데

 

가장 중요한 상황이 장타, 여러가지 현란한 폴링액션, 미끼혹은 샌드웜,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과 정확한 수심층을 파악하는 갈치 AI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똑 같은 것 같지만 같지않은 조과가 과정이 틀림을 말해줍니다.

"왔어!! 왔어!!""

 

갈치가 순식간에 봉지를 채우고 어김없이 사라져 가는 꽁치...

사실 이 맘때면 필드에 꽁치또한 개체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겨울에 딸기를 먹는 것 만큼,

갈치도 꽁치를 그런 마음으로 대하는 지 반응도가 1위가 되는 생미끼가

꽁치입니다.

따라와서 덥썩덥썩 물어주는 갈치가 꽁치가 입맛에 맞음을 증명해 줍니다.

 

1시간이 다가 오자 동생도 오고 순식간에 봉지를 채웠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마릿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은 내일 유명명한 남해 갑이를 치기 위해서 이동해야 해서 자리를 정리하고

이동해 봅니다.

 

갈치 낚시, 끝나가는 시즌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https://youtu.be/CBeheOh9Yus

 

#남해, #갈치낚시, #풀치낚시, #보팅, #갑오징어,#갈치 채비, #서면, #남면 갈치,#새만금,#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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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갈치낚시, 돌고돌아 5지갈치 실화? 만쿨 실화?

 

월요일 오후 전 회사 동료들과 거나하게 회식하고 난 후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 부터 출조를

계획하고 있던 날... 동생에게 전화가 옵니다

 

내일 오후에 거제도에 5지 갈치가 나온다고 12시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가야 되나???? 어제 부터 계속 전화가 왔는데 갈라고 하나 숙취에 뒤집어진 속과

울렁이듯 하는 어지럼증... 바람도 심하다고 했는데..

이리 저리 뒤척뒤척.. 혼자 보낼 수는 없지 출발.. 급.. 짐을 싸고 먹을것도 2인분씩 준비...

 

거제도 함박금을 찍어보니 3시간이 넘는 거리 무턱대고 출발... 고성까지 가니 다시 전화가 옵니다.

바람도 앞바람이고 다른 조사님들 때문에 아지선착장으로 변경...

 

도착해서 동생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포인트에 진입... 부는 바람에도 기대를 조금해보고

캐스팅... 갈치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나올 수도 있지만 있는 곳은 몇 마리라도 나오는데

안나 온다...

 

이동.. 1시간 거리의 가조도 선착장으로 이동하고 보니 7단 급 바람에 집어등으로 집어를 시켜보지만

갈치는 소식이 없고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도 간사...1시간에 4마리..

어떻게 할까? 지난번 가보았던 고성 초입의 마을로 이동..

 

또, 1시간 거리... 참, 이건 3일전까지 나왔고 100수 까지 했던 곳이기에 안심하고 이동..

 

도착하니 11시를 지나는 시간 ..채비를 하고 먼저 집어를 시켜 봅니다.

 

캐스팅! 우선 바람이 덜 불어서 따듯하고 좋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 히트!! 왔어!!

어랏, 지난번 보다 진한 손맛이 엄청납니다.

 
 

상층과 중층에서 동시에 입질이 들어오는 타임, 기냥 막 입질이 들어옵니다.

사이즈는 2.5지 부터 다양하게 나오는 데 대부분이 2.5지에서 2.7지의 수준..

 

이게 어디냐? 히트!!

둘이서 막잡아 제끼지만 주위는 좀 조과가 덜합니다.

꽁치파와 샌드웜파의 대결... 비슷하지만 동생이 더 잡아 냅니다.

 
 

 

그렇게 만조가 다가오고 입질이 뜸한 상황, 간단히 식사를 하고 돌아온 상황..

중층을 한번더 노려보는데

히트!! 중층에서는 3지 가까운 녀석들이 나와줍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갈치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간조로 가기 시작하고 물이 바뀌기 시작하니 갈치들이 뛰고 넣었다하면

히트!! 왔어!!

 

 

 

1타1피 수준으로 둘다에게 피딩이 걸리는 시간 물이 흘러가기만 하면 입질이 왕창들어옵니다.

시즌말에 이런 경우는 처음 그리고, 지난번 왔을때보다 사이즈가 업되어 엄청나게

버티는 힘으로 로드를 씹어먹을 것같은 상황,

 

대박입니다.

히트를 서로 외치고 ... 처음에는 마릿수를 세어갔지만 마릿 수가 무의미한 상황..

 

1타1피, 2타1피,3타1피 ..

 

히트, 히트, 히트!!!

 

왔어!왔어!왔어!!

 

결이 다른 피딩으로 라인에서 로드 끝으로 타고 오는 무한 전율을 시즌 마지막에 경험하다니!

최대어가 3.5지에 근접한 사이즈로 이런 사이즈는 5 수 내외지만 평균사이즈가 엄청납니다.

 

쌍발 150w집어등이 한몫하고 액션의 스킬이라는 것이 아무 쓰잘데기 없는 상황,

저킹과 릴링만 있다면 무한 마릿수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피딩은 계속되고 5~6시가 되어서야 힘이들어서 낚시를 종료해 봅니다.

두근거림으로 갈치 낚시의 첫날을 시작해봅니다.

무의미하지만 마릿수가 얼마나 했는 지 궁금하시다면 동영상 시청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x94pECxq-dg

 

 

 

#갈치낚시, #새만금갈치,#남해갈치,#여수갈치,#군산갈치,#갈치채비,#마파기,#풀치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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