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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남해 초전 볼락낚시 아직 볼락은 커가는 중....

사실 지난주 사전 탐사때 남해 볼락 비밀포인트 2곳을

가보았는데 ....

쩝 이런, 황당할때가

들어가는 진입로가 막혀 황당....

인제 비밀포인트도 맘대로 못들어가나?

사유지를 지나서 가는길이라 아쉽지만......

그래서 선택한 것이 새로운 포인트 탐사? 이에요.

대지포 - 노구마을 - 초전 방파제 - 미조 북항

앞의 모든 방파제는 젖뽈들만 가득...

미조 북항은 바람이 가득...

초전 방파제에서 몇 수 했네요....

탈탈거리는 손맛이 일품에 맛있는 볼락 구이까지 정말 좋네요.

아직은 볼락 마릿수 하기는 좀...

군소 대박 조행, 맛나는 군소요리?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지난 1월 남해로 볼락낚시를 갔던 조행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

이번주에는 볼락탐사겸 군소잡으로 고고씽...

볼락사이즈가 아쉬울때 본 군소...

이거다 하는 생각에 볼락이 안잡히면 군소라도 ㅎㅎ

노구마을 방파제 아래서 몰이 핀 상황과 볼락을 보고 있는데~~

군소가 대박 너무 많다....

얼른 차에가서 뜰채로 사정없이 군소를 잡아조진다..

마침 차에 뜰채와 칼과 고무장갑이 있는 상황,

한 50마리 정도 잡았을까?

좀있으면 나오고 또, 지나면 나오고 군소가 끝이 없는 상황,

사실 군소는 검보라색에 힌점이 있는 게 식용이고,

당뇨나 피부재생에 좋고, 몸에 너무 좋다는게 정설...

손질방법은 칼로 군소 아랫쪽을 쭉따면

내장이 나오는데...

요건 거의 해초수준 지저분하지도 않아요.

안을 벌려보면 등 쪽에 약간 보라색? 주머니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을 칼로 찌르면 보라색 물이 나오고,

잘 따보면 약간 비닐 같은게 나오는데...

나오면 빼주고 삶은 후 썰때 나오면 그때 빼주면 되요.

내장을 손질하고 파란물이 없어질때까지 헹군후

빨래판이나 채반 같은데 문질러주면 진득한 진액이 없어지고,

삶을때는 물을 한두컵 정도 부어준 후

20분정도 삶으면 위의 사진처럼 군소를 만날수 있습니다.

양념장은 소금에 후추를 뿌린 후 참기름까지 넣어주면 끝~

마지막으로 군소를 먹기 좋게 썰어주면 완성,

한점들어서 양념장에 찍어서 입속으로 넣으면,

파래향이 입속에 한가득에다가

쫀득한 식감마져 새로운 맛이네요.

군소는 초무침이나 다른 요리로도 해먹으면 아주 좋아요.

12월 7일 남해 서면 볼락낚시 첫 단추를 꿰다

지난주 마지막 갈치낚시를 위해 서면으로 출발,

근무를 끝내고 가는 터라

저녁 피딩을 볼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쩝~~~

방파제에 올라가 본 바다의 상황은

아, 글쌔~~~ 될까?

요정도의 반응에 춥다~~~~

너무 춥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저녁피딩을 노리고

던져보지만 전혀입질무~~~

계속던진다면 몇마리 잡을수도 있겠지만,

빨리포기하고 뽈이나 잡자로 선회,

방파제 앞에는 젖뽈주의 젖뽈들이 바글바글,

아마도 1월은 되어야

요녀석들이 커갖고 조금은 입맛을 보여주겠지?

그래서, 위치를 다른곳으로 옮겨 석축에서 집어등을 켜고

장타를 치니 사이즈좋은 볼락들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애들아 어디 있었니?

중간 중간 쏨뱅이 얼굴도 보이고,

한 12마리 정도 잡았나?

추워서 차에서 쉬다....

아침에 미조 방면으로 가서 몰 상태와 비밀포인트를

확인해 볼려고,

노구, 대지포, 비밀포인트...

쩝 근데 애뽈은 너무 많고... 1월은 되어야 가능하나?

참, 비밀포인트 2곳은 패쇄를 확인했어요.

기분 드럽네요.....

철수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큰 녀석들이라 몇 녀석을

구이와 횟감으로 장만했는데요.

이건 완전 감동, 고소한 볼락구이맛과...

쫀득한 회의 식감은

엄청나네요.

완전 최고다.....

다시 뽈치러 가고 싶다...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려했던 갈치낚시

아직도 있을까? 생각을 해보며

남해로 향해 보네요.

사실 유튜브 때문에 소문이 나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총 4명이 따문따문 던질수 있는 곳에 10명이상이...

독탕에서 혼탕으로 ...

마을 주민들한테 피해를 주면 안될텐데..하는 생각을 하며

던져 봅니다.

갈치가 없네요.... 잠깐의 피딩동안 14마리 정도가 전부....

바람이 불면 갈치가 없고,

물이 안흘러도 입질이 부족하다...쩝

첫날 갈치 14마리...

다음날 저녁에는 피딩이 없다...

잠깐 피딩이 와서 20마리 정도 잡고,,,

물론 힘쓰는 것들로 ㅎㅎ

그리고, 새벽에 피딩이 와서 13마리 정도 잡고....

그래도, 조황이 괜찮은데....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회도 구이도 갈치조림도...

대박 신선도에 맛에.. 황홀한 저녁을 보내 보내요.

동영상이 정리되면 업데이트 해드릴께요.

동영상보기

이날은 큰기대를 안하고 포인트에 도착했네요.

바람도 없고,

인제는 몇마리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낚시를 해보네요.

1일의 시간에 잡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어랏,

이날을 폭발적 입질에 숨이 턱막는 손맛에...

무려 4지를 30마리씩에다가 총합이 94마리 ..

작년의 103을 잊어야 되겠다.

무려 아이스박스 2개를 만쿨... 사진을 못찍었네...

회를 뜨니 이건 3마리로 왕접시를 2개 만쿨...

심지어는 회도 너무 두껍다..

예전의 64CM 광어회가 생각이 나더라는...

이날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고

출조준비완료.

얼마나 잡힐까? 궁금하지만 지난주 바람이 불어

1일 기준으로 35마리 정도 조황에 어쩔까 싶다...

얼마나 잡힐까?

참으로 어이가 없다... 거진 70마리 정도...

뭐지.... 사이즈도 엄청나다....

끝난게 끝난게 아니다....

이날도 조황은 굿 3.5지 사이즈에

따문따문 올라오는데

바람이 불고 하니

참, 지랄 같다...

바람이 부니 안나오고 ...

갑오징어 잡고....

이날은 갈치잡으로 와서 흔적을 남겼다..ㅎㅎ

기분이 좋다...

마지막으로 남해 남면을 가보리라 생각하고

도착한 향촌방파제..

사실 지난주 조황이 안좋아서 몇군데를 둘러본다.

작장항, 남면 갯바위...

산을 타리라 생각하고 내려간 남면방파제는...

정말 갈치 소식이 없다...

어떻하지?

갯바위를 타본다... 갈치가 있을까?

2마리가 전부 ... 현지인도 철수하네????

서면을 뒤적거려 보는데 역시 입질이 없다...

그러다, 현지인을 만나는데 어느 방파제에서

갈치를 잡더란다....

몇마리라도 잡아보자고 간 시간이 11시를 넘어가고

어랏..뭐지

갈치가 따문따문 올라온다...재밌다..

심지어 사이즈도 좋다...

여기다 하는 생각에 새벽까지 잡아 조진다.

총 마릿수는 59마리 .. 대박.. 내가 해냈다..

차비를 수억쓰고 해냈다..

와이프한테 혼은 안나겠다..

낚시는 계속된다...ㅋㅋㅋ

사실 이번주 토요일은 결혼식을 가느라

창원에 갈일이 생겨 먼저 마산 쪽에서 풀치낚시를 해보려고 하네요.

대충의 경로는 마창에서 풀치낚시 혹은 전갱이 낚시를 해보고

결혼식 참석 후 남해 남면으로 고고.....

전일 마창에서 풀치 낚시는 꽝,,,,

다음날 남면을 기대해 보는데...

도착해서 집어등을 켜고 던지는데 입질꽝,

그래서 산을 타고 갯바위로 가봅니다.

입질이 없다.......

새벽녘부터 입질이 있는데 따문따문도 아니다...

어쩌지.... 풀치 14마리 끝

한가지는 확실한데...

입질도 예민하고 새벽에만 피딩이 있다...

끝내야하나....사실 이날은 남면이 안잡혀

서면을 뒤적거리고 다녔는데..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찾은 남면,

궁금함이 밀려오네요.

만쿨하지 않을까?

저녁부터 쪼아보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요.

갈치가 안나오는 건가?

사람들이 하나둘 언덕을 넘어 어딘가로 가기 시작하네요.

저기서도 갈치를 하나?

그래도 던져보는데 따문따문 나와 주기 시작하네요.

쉬는가 싶더니 다시 나오고

쉬는가 싶더니 다시나오고,

새벽에는 피딩이 붙어 다시나오고

아직 밑걸린 손맛은 아니지만,

작년에 신진도랑 모항항에서 103마리의 기억이

잠시 떠올랐네요.

어김없이 해가 뜨니 입질이 사라지네요.

조과는 64수 정도,...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최근 마릿수가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으며,

이곳도 풀치가 빠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일간의 낚시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

갑오징어는 덤으로 잡았지만 쩝,

줄어든 갈치 마릿수에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