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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백리 잉어낚시 대박낚시 조행기

 

지난 4월 10일 경 야간 근무라 주말에 뭘할까?

하다가 최근에는 민물낚시를 안다녔는데

내일은 일요일이라 애들이랑 벛꽃 구경도 가고 해야하니

멀리 조행을 떠나지 않고

근처를 가볼까 계획하고 떠나 보네요.

 

 

먼저 금강 휴게소를 들러, 적하리, 이백리를 마지막으로 들르는데

일요일 새벽이라 아무도 없고

사실, 잠을 새벽에 깨서 일찍 출발했거든요.

 

간단히 컵라면도 하나 먹었겠다

이백리에서 낚시를 시작, 날을 따듯하고 해가 빨리 밝아서

입질도 없더라구요.

 

근데, 저멀리 풀숲에서 부시럭하면서 물소리를 내는게

보이지 않겠어요.

 

너른 소류지인 탓에 얼른 웨이더를 갈아입고

장비를 준비해서 건너보니

눈에 잉어들이 떼로 다니는게 보이지 않겠어요.

우와, 어떻게 잡아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우선 루어와 스푼을 던져보는데

본체 만체~~

 

 

어떻게 잡을까 하다가 접때 바다 낚시에서 쓰던

숭어 출치기가 생각이 난 거에요.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잉어가 지나갈때

살짝 쫄아서 훌치니 대박,

걸렸다 빠져나가는데 이건 뭐 낚시대가 뿌러질것 같은 느낌으로

치고 나가지 뭐에요.

 

그래서, 기존에 쓰던 워킹 베스대를 농어대로 교체,

합사1호엣 2호로 된 릴도 교체하고 훌치기 부위도 단단히 묶고

잉어가 지나가는 패턴을 보니 패턴이 있는느낌

에라이, 훌쳤는데 하나 걸렸어요.

 

 

 

 

안간힘을 쓰고 땡기는데 '툭'하고 줄을 끊고 가버리지 뭐에요.

그래서, 다시 훌치기 하니 제대로 걸리는거에요.

 

근데, 이건 뭐 힘이 숭어는 저리가라~~~

드렉까지 풀어주고 나니 '끼이익' 드렉을 풀면서 나가고

당기기를 수어번 하니 겨우 끌려오는데

들어뽕 불가,

줄을 살상 당겨서 걸어냈는데

대박, 빵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저기 훌치기 하다보니

붕어도 득템, 요넘도 30cm급인데 기냥 보내줬어요.

 

자세히 보니 수풀섶에 풀쩍풀쩍 비비고

돌아댕기고

원래, 이곳이 이런 곳이었나?

베스 천국인 곳인데~~

가끔씩 붕어조사님이 낚시를 하긴 하지만~~

하여튼, 오늘은 잉어가 장난이 아니게 많았어요.

 

 

한 두어마리 잡으니 벌써 팔이 아프기 시작

강제로 끌어내야하는데 못끌어내니

이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꼴

애들아, 살살 나와줘~~~

 

 

 

 

처음경험하는 잉어낚시라

동영상도 찍어보고 인제 새벽에서 아침으로

바뀌고 잉어들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

근데, 몇번 훌치다 보니 애들이 경계심을 갖는 거 같았어요.

 

 

이렇게 잡다가 보니 붕어도 걸려오고

해서 4시간 정도의 조행이 끝나고 이건뭐

조업수준,

사실 잉어나 고기를 훌치기 하면 상처가 나기때문에

보내주지 않고 뭐라도 해야 해요.

 

그래서, 마눌님한테 전화하니 많이 잡아서

애들 약내린다네요. 

 

 

빵이 보이시나요?

기냥 들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엄청 무거웠어요.

 

 

 

 

큰놈을 하나 재어 보았더니 58cm 정도

사실 다른 녀석이 더 컸었는데

워낙 경향이 없다보니 아마 큰녀석은 70cm정도에 육박

하는 사이즈였을걸로 추정되네요.

 

얼마전 숭어를 잡았을때 엄청난 힘에 놀라

몇일동안 60마리 이상 잡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건 뭐, 광어 우럭 저리가라 하는 힘과 손맛

잉어뽕이라고나 할까?

무게를 달아보니 큰 놈이 3kg정도 총 잉어만7마리에다가

붕어2마리 대박,

 

 

6마리는 약을 내리고 1마리는 포를 떠서 잉어 탕수육을 했네요.

포를 떠서 막걸리에 담가 회를 먹을라고 했는데

하도 뭐라고 해서 탕수육으로 만들었는데

식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또, 먹고 싶은 잉어탕수육,

원래 잉어랑 향어랑 같은 과라 회로 먹으면

딱인데 간디스토마니 뭐니 해서,

요렇게 먹었다는 ~~

요번 잉어낚시 대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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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신진도 외항 우럭낚시 춥다 추워

 

비가온다고 하니 낚시를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10물에 수온도 조금 올랐겠지 하고

다시 한번 신진도의 믿음으로 달려보네요.

 

 

 

사실 도착한 시간은 저녁9시

낚시는 밤낚시라는 거 아시죠?

 

대부분의 고기들이 야행서이라 낮에는 활성도가 떨어지다가

밤이 되면 활성도 높아져서

이도이 활발해지거든요.

 

 

낮에 찍은 사진이지만 요렇게 원투를 펴놓고

루어낚시를 하거든요.

 

원래 원투는 백업이지만 사실 원투가 내항에서는

영 조과가 시원찮은게 사실이네요. 헤헤

 

 

 

 

 

 

사실 저번에 야간에 와서 조과가 꽤 있었는데

기대를 조금은 했지만

오늘은 낮부터 내린비에 수온이 낮아졌을 것 같은 예감이 살짝~~

루어는 1/4온스에 야광웜이 아주 잘먹혔던 기억에

휘익 던져보지만 입질 무~~~

전혀 입질이 없더라구요.

 

대게는 내항을 따라서 내림낚시를 하다보면

간간이 애럭의 입질도 있는데 오늘은 30분정도 없다가 턱하는 입질 20cm급 우럭

이거라도~~킵

 

 

 

그러다가, 30분정도 후 있다가 다시 20cm급의 우럭

밤이 깊어지나 입질도 없고 서리가 내리면서

다리쪽은 내의에 겨울용 등산바지를 입었는데도

추위가 오싹~~ 와 진짜 춥네~~

 

시간은 새벽으로 가고 3시쯤

마지막이다고 배와 배사이에 루어를 힘껏 던지니

이런 터덕하는 입질이 묵직하니 루어대가 휘청~~

팽팽해지는 라인이 이건 중급이상

아싸~~

 

릴을 감는데도 이건 뭐 힘쓰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손맛이라도 즐겨볼까하고 라인을 풀었다 조였다

손맛이 쥑이네요.

 

 

요렇게 해서 잡은 우럭이 사진은 없지만 20cm급 3마리

그리고, 어제 힘썼던 짜치급 우럭 1마리로 끝~~

큰놈은 사이즈를 재어보니 27cm

올해 잡은 우럭중에서는 최고 사이즈네요.

 

주로 낚시는 물이 간조로 가는 타임과 중들물 이상에

입질이 오네요.

 

잠깐 눈을 붙이고 점심쯤 되어서 시원찮은 조과로 마도로 고고씽

 

 

여기도 원투낚시에 크로켓 낚시하는 사람들이 가득

담날은 따듯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갔을때가 간조타이밍이라 더 바글바글~~~

 

 

 

 

요렇게 새로 생긴 뜬 방파제도 있고

마도는 아직 방파제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날씨도 춥고 조과도 없네요.

 

빈통이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집에와서 우럭을 손질해 이렇게

매운탕에다가 회 한접이 했네요.

 

영등철 우럭이 아삭하면서 담백한 쫄깃한 맛이라

이 시기의 우럭이 연중 가장 맛있는 것 같네요.

 

 

입속에서 도는 바다 향기가 그리운 저녁

피곤함에 잠이 솔솔~~

아직은 낚시하기에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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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지당 첫 베스 마수걸이

 

오후에 집에 있기가 무료하여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생각난 이백리~~

이곳은 경치도 좋고 근방에서 물도 깨끗해서

작년 여름주위로 배스도 잡고 했던 기억으로

올해 첫 민물낚시 마수걸이에 나섰네요.

 

날짜는 3월30일 목요일

특별한 채비는 없고 1/8온스 지그헤드와

초록색웜,

그리고, 막합사에 울테그라 2500,

빅소드 692로 출조

 

집에서 15분 미만의 거리에 있어 간단히 다녀오기도

괜찮지요.

 

먼저 해당 장소로 가면서 물을 봤는데 물이

가뭄으로 인해 부유물도 많고 물이 탁하더라구요.

 

 

어찌되었던 해당장소로 갔는데~~~

 

 

사람의 흔적은 조금있는데 힘든건 사실 조금은

아직 추웠어요.

도착한 시간은 3시부근이었는데

고기는 보이는데 입질은 약했어요.

 

잠깐씩 바닥을 보니 붕어도 보이고

잉어도 엄청 큰게 보이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깐씩 지나가는 배쓰 ~~ 한 30이상은 될듯한 사이즈

불꽃 캐스팅을 날려보지만

아직은 수온이 차가운 듯

활성도는 많이 떨어져 입질은 시원찮더라구요.

 

 

 

 

 

입앞에 던져줘야 강력한 입질이 들어갔다는

마수걸이 사진은 없지만 20cm전후의 배스 5수 정도 했어요.

주변은 탐색도 해보지만 별다른 조과는 없어서

아직은 봄장마 이후에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베스를 잡은 시간도 오후 5~6시 전후의 피딩타임

잠깐이었지만 손맛좀 보고 왔어요.

 

 

 

참, 조행중 붕어 낚시 조사한분이 민물 장대 채비로

붕어를 연 5수정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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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소드 Rs692 와 울테그라2500으로 우럭사냥 조행기

 

얼마전 중고나라에서 구입한 JS컴페니 빅소드 Rs224s 692ML로드와

시마노 울테그라2500번 릴~~

둘다 합쳐 37만원정도에 살수 있는 사양의 제품을

한참 낮은 가격에 득템, 낚시 용품을 싸게 주신분 감사해요.

 

어찌되었던, 농어로드와 아부가르시아 릴을 쓰던차에 새로 생긴

아이템의 성능이 아주 궁금했어요.

 

빅소드의 경우 108g의 무게에 워킹전용으로

원래는 배쓰를 잡기위해 최적화되어

ML로드이지만 롱캐스팅이 가능하여 전장이 2050cm로

파워캐스팅와 대물을 들어올리는 강함이 있는 로드라네요.

 

업체 이야기~~ 여기까지는

 

 

 

 

 

사실 저는 로드 손잡이 하단 부분이 짧은 건

다소 이질감이 있는데요.

 

그래도, 비싼 장비라 너그러히 이해하고

구매했는데 아싸 로드가 너무 가볍고

깔나는 것있죠?

 

 

 

원래 싸구려 로드도 많이 써본탓에

조금만 잘못다뤄도 톡하고 부러지는 약함과

비닐에 담겨져 있는게 싫었는데

이건 뭐 케이스도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10만원대의 로드에 살짝 실망하고 있던차에

요놈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어짜피 싼가격으로 득템했는데

테스트나 해보자하는 심경이었어요.

바다에서 쓸만한가 사실~~~ 써본 결과는

장타도 가능하고 대물을 쉽게 들어올리는 강함이 있는 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점은 로드의 손잡이부분이 짧아 장시간 낚시를 하다보면

조금은 불편함 감이 있지만

로드가 너무가벼워서 그것도 상쇄되는 느낌어었어요.

 

 

 

그리고, 시마노 울테그라 요놈은

사실 별다른 생각을 안하고 같이 구매했던 녀석인데

디자인은 같은 디자인인데요

요상하게 깔나는 느낌은 뭘까요?

일단 재질이 기존의 세도나나 이런 제품에 비해

고급지고요.

릴링할때의 부드러움감은 쓰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저렴하기는 하지만 요녀석에는 올해도 같이 한꺼번에 쓸

막합사 1호짜리가 어울릴것 같아 감아보네요.

 

사실 로드나 릴에 어떤재질를 몇바퀴 감느냐하는 부분은

비싼로드를 사서 첨 봤어요.

로드나 릴에 상세하게 적혀있었어요.

 

 

 

요조합을 잡은 고기는 바다고기의 최고의 안주거리인

우럭이었어요.

우럭도 큰녀석은 힘이 좋아서 손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데요.

 

이번에 잡은 최대어 사이즈는 27cm정도라

정확한 평가는 못되지만 우럭대물을 잡아도 무리가 없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날 나의 사랑스런 사냥도루로 잡은

우럭들이에요.

 

비싼 낚시대는 더 성능이 좋겠지만 이정도도

손맛과 캐스팅하는 맛을 충분히 느끼기에 좋은 사양인 것같았어요.

릴링도 부드러우면서 감기 편한 느낌이랄까?

 

 

 

제대로 된 후기인지는 모르겟지만 기존에 쓰고 있는 장비들과는

확연히 다른 레벨이라 다소 감동받은 낚시가 아니었나 싶네요.

 

역쉬 낚시는 장비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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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신진도 내항 우럭사냥은 피곤해

 

인제 서서히 봄으로 치닫는 요즘 낚시는 가끔 가보지만

꽝치기가 일쑤고

저번주에 갔던 강구항여행에서도

작은 도다리4마리 20cm급과 장어와 황어가 전부~~

계획은 해보지만, 꽝칠까봐

금요일 오후 일찍 마치고 고민하던 중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럭도 몇마리 건지고 숭어도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물때를 확인해 보니 3물~~~

바람은 5~6~~ 어쩌나????

 

저번에 숭어를 왕창잡았던 기억으로 그때가 아마 5물이었던지라

기대만으로 밤낚시를 강행해 보았어요.

요런 상상을 하고 그래도, 숭어는 안잡겠나하는 생각으로 떠나보내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원투를 위한

갯지렁이도 준비하고 캐미도 준비해서

원투와 루어질을 함께할 생각으로

떠나보내요.

마음은 가볍계 전투력은 급상승

벌써 작은 딸래미가 회먹는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그립부분은 팔꿈치로 받침하기가 짧아

어떤지 모르겠지만

빅소드 692와 울테그라2500의 조합은 새로 영입한 장비라

그래도, 워킹용 루어대라 바다에서도

장타와 피곤함을 덜 덜어주면서 입집은 섬세하지 않을까?

살짝기대는 해보네요.

 

신진도 내항에 도착하니 6시 정도

싸갔던 간단한 식사로 한끼를 해결하고

컵라면와 부식도 든든히 먹어보고

 

원투를 채비하여 캐스팅 해보는데 추워서 그런지

캐스팅이 오늘은 시원찮네요.

 

입질이 없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나고 배도 고파

다른 간식거리를 또 탐하게 되고

묵묵히 대답없는 방울소리와 야광캐미만 물끄러미

원망스러이 보면서 내가 여기 왜 왔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바다와 저녁불빛은 힐링이 아닐까 생각하고

다시 루어질을 해보네요.

 

루어는 야광루어 3인치 아무래도 빅소드는 초리가 얇아그런지

작은 입질과 바닥을 긁는 감이 섬세하게

전해오는 듯하다라고 생각할 즈음~~

살짝 받은 입질에 작은 애우럭중에도 쬐메 큰놈을 하나 걸고

17정도 될라나~~

요게 끝인가 하다가

 

 

 

 

루어바늘 1/4에 지렁이를 달고 항을따라

가까이도 멀리도 던져보던 차에 턱~~~

하는 입질에 꽤나 사이즈가 나갈듯한 우럭을 건져 올리네요.

여기서, 빅소드의 로드가 얇지만 강하다는 느낌을 살짝 받고

다시 수분 사이로 약은 입질이 있는 주위로 계속

왔다갔다 바닥을 긁으면 다니가가

또한번의 우럭을 20분정도의 간격으로 걸어내고

5마리 완수 ~~

작은 녀석은 18정도에 큰녀석은 26정도의 크기

재수가 있네~~~

 

 

그러다가 던진 원투에 뭐가 걸렸나 하고

당기는데 우와, 지구 걸었네

 

한심한듯이 내뱉은 말에 포기할까 하다가 당겨보는데

어랏, 딸려오네~~~

 

 

합판 비슷한 물건이 딸려오길래 보니

그래도, 채비는 안 날려먹었네

하고 있는데 중간에 뭔가가 대롱대롱 달려 있는게

아닌가?

뭐지, 살짝 보니 문어였어요~~

 

첨에는 쭈꾸미인줄 알았지만

작고 귀여문 주먹 2/3만한 문어 ~~~ 먹물을 퐉~~뿜더라구요.

 

 

 

 

 

그렇게 새벽 2시까지 해서 7시간정도의 조과물이

문어 1마리, 성게,

그리고, 우럭 실한놈들로 5마리를 잡았어요.

 

우와~~~ 이럴수가

낮에는 입질도 안해서 잠만 잤는데~~ 이런 재수가

담에는 안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집에가도 욕은 안먹겠네~~~~~ㅋㅋㅋ

 

 

그렇게 제가 잡은 우럭와

조과물들은 회가되고 매운탕이되고

샤브샤브가 되고,

마지막으로 숙회가 되었어요.

 

어설픈 조행이지만 워킹은 하면 할수록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하루였어요.

 

 

인제는 더 한참 따듯해지면 와야겠다.

다른 분들의 조과가 없는걸보면

나도 쉽게 잡을수 없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와중에도 이렇게 힐링도 하고 조과도 있었으니

감지 덕지가 아닌가 싶네요.

 

신진도의 힐링타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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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신진도에서 숭어낚시로 최대 사이즈와 최다어을 모두경신하다

 

요즘  영등철이라 낚시를 잘 가지 않는 철이라고 해요.

추워진 마음도  다잡고  낚시와 자연을 벗삼아 힐링도 하고

주말에 신진도로 여행을 가보네요.

 

낚시는 밤이 최고고 여행도 하루 밖에서 자는게

진정한 일상탈출이기에 겁도?없이 밤낚시를 가보았어요.

 

 

물때는 5물에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풀린다고 하니  이것보다 좋을 수는 없을듯~~

 

 

 

 

 

 

12시에 도착해서 본 내항은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

원투 낚시를 하는 2~3팀 정도외에는 사람도 없고

워낚에 입질도 없던 터라~~

술한잔 기울이는데 집중~~

 

저는 홀로, 내항을 탐색하다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물빛을 보니

이상하게 평소와 다른 색상인지라

불빛을 비춰보니

우와, 대박 새벽녘에 숭어떼를 만났네요.

 

 

모두다 잠든 사이에 만난거라 누굴 알려줄수도 없고

크릴새우가 잘 잡힌다는데

새우도 없고 해서 차를 열어보니

대박, 훌치기가 있네요.

 

았싸, 훌치기 낚시대는 없으니 루어대는 농어대라

괜찮을까?

숭어는 엄첨 크다던데~~

쩝, 바닥을 보고 훌치기~~~

았싸, 히트

또, 히트

 

잘보이지는 않지만 저의 숭어낚시는 아침까지 계속되었네요.

 

 

잡고, 잡고 또잡고,

손이 온통 훌치기로 너덜너덜~~~

너무 잡아서 팔이 아플정도네요.

 

 

 

 

 

아침, 즈음 몇분이와서 같이

낚시를 했는데 이때는 이미 많은 숭어가 빠져나가서

영 잡지는 못했 지요.

훌치기 낚시를 하는동안 저의 농어루어대는

부러질 정도의 힘을 겨우 견뎌내고

40마리 넘게 숭어를 건졌네요.

 

손맛도 최고, 양도 최고, 맛도 겨울 숭어라 최고고

오로지 바닷가에서 잡은 숭어라

흙내는 전혀없는 식감은

우럭과 광어의 그것을 닮은 맛이더라구요.

 

 

어때요? 엄청난 양의 회를 떠서 점심 저녁을 먹느라

배도 불렀고,

애들도 좋다고 난리 ~~

숭어는 사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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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1호대를 자작해보기 완전 뿌듯해요

 

 

예전에 부러젔던 낚시대를 보며

가슴이 아픈적이 있었는데 마침 구석을 뒤지다가

한쪽에 있는 못쓰는 돌틈 낚시대를 발견

 

이걸로 뭐 할수 있는게 없을까?

 

농어 802대 1호대를 만들어 볼까 하다가

하나 제작해보네요.

 

지식도 짧고 해서 까페나 동영상을 참고로 해서

만들어 보네요.

 

준비물은 탑가이드, 가이드 셋트 - 요건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기존에 쓰던 못쓰는 낚시대에서 가이드링을 제거

가이드링 감을물은 합사 1호 흰색

에폭시 접착제, 투명락카, 페인트, 칼 등등

 

제작과정은

 

먼저 이렇게 1호대의 하단을 기존의 루어대에

들어갈수 있도록 정교하게 돌려가면서 칼로 깍에 내는데

이때 주의할점 깍은 부위 전체가

약간 뻑뻑하게 들어갈 정도록

두께를 잘 조절해가며 작업해야 캐스팅할때

1호대가 빠져서 날아가지 않아요.

 

 

대충 이렇게 가이드 수랑 작업할 자리를 맞춰보고

줄자를 이욯하여 안착시킬 부위를 마킹을 해놓아요.

 

 

 

 

 

그리고, 합사를 이용하여 줄을 일일이 감아서 마무리까지

감은 방법은 장비가 있으면 좋겠지만

유투브 동영상을 참고로 하여 깔끔한 마무리까지

한 후에~~~

 

모든 가이드를 다 감아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고 힘든 작업이에요.

 

 

요렇게 가이드를 하나하나 방향을 맞추어가면서

실로 감아내는데

아무래도 손으로 하다보니

톱가이드로 갈수로 작업하기가 힘드네요.

 

 

전체를 합사로 하나하나 고정후 마지막으로

눈으로 가이드가 삐쭐어지지 않았는지

한번더 세심하게 점검,

물론, 눈으로 하는거라 기계만큼의 정도는 힘들겠지만

계속보다보면 기계 만큼 정확하다는것

잊지 마세요.

 

 

다음으로 에폭시 본드로 줄을 감은 곳에

살짝 발라주는데 에폭시 본드는 다이소 2천원짜리도 있고

철물점에가면 잘붙는 비싼 본드도

있으니 참고하여 보세요.

 

 

에폭시 본드를 바를땐 아무래도

흘러내려서 쏠리기 마련이므로

양을 잘 조절하여 짜주어야 해요.

 

많이 바르면 배불뚝이가 되니 조금바르되 다 바른후에는

돌려가면서 말려주세요.

 

 

작없은 어떻게 하냐구요?

전체를 조금씩 본드로 살짝발라주느데 너무 바르면 흐르니까

양을 가장 최소로 꼼꼼히 바르는 것이 요령이네요.

 

아래 작업된것 보세요.

제가 봤을땐 2번째 사진이 더 잘된것 같네요.

 

 

어때요? 잘된 것 같죠?

어서 빨리 낚시대를 던져 보고 싶네요.

이제 탑가이드가 2개니 마음놓고 낚시해도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이쁜 문양까지 초보의 작업이라 보기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겨울에 낚시를 못갔더니 이런 작업도 해보고

정만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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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신진도 숭어낚시 훌치기로 엄청난 손맛을 경험했네요

 

간만에 날씨도 좋아서 바람도 덜 불고 4m/s

5물로 물땨도 좋고 따듯하고 하니

예전에 우럭을 엄청 잡았던 생각에

야간 낚시를 감행해 보네요.

 

 

좀 2월말이고 입춘을 지났지만 영등철이라고 해서

원래 3월까지는 고기가 잘안잡힌다고 해서

걱정되기는 했지만 항상 저의 컨셉은 힐링이기 땜시

출조를 감행해 보네요.

 

이전에 샀던 썬베이트 웜과 정리된 루어로

뭘 잡아볼까 하고 생각해보면서 출조

인제 잡으면 된다하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저녁 6시 쯔음 원투대를 던져놓고

한숨자고 나니 벌써 11시가 되어 가네요.

인제 낚시를 한번 해볼까

루어대를 내항쪽에 던져보니 얕은 입질이 오기는 오는데 영~~

하도 안되길래

 

완전무장, 와우 바람도 불고 춥다~~~

 

 

간신히 건진 애럭한마리~~~

우와, 좀더 잘 잡히겟지, 그런데 똬악~~

 

 

생미끼를 끼워서도 던져보지만 그래도,, 입질도 안와서

신진도 위판장에 고기 구경이라도 하러 가보았어요.

 

예전에는 온통 고기들이 엄청났는데

오늘은 우럭과 물메기외에는 전혀 없더라구요.

 

 

 

 

하도 안잡히길래 새벽2시즈음 내항의 선창에 가보니

물도 많이 빠져서 고기가 잡힐까 해서 랜런을 비춰보니

전혀~~ 고기의 흔적조차도 없었어요.

 

왜지~~~

하다가 잠시뒤보니 숭어가 몇백마리가 눈앞에~~

우와, 루어를 던져도 입질조차 안하는

개 무시~~~

 

잠시뒤 훌치기를 들고 나가보니 벌써 숭어떼는

바깥으로 빠져나가고 한마리도 없어~~

20분간 기다려 보았지만 코 빼기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원래 수협위판장앞에 배가 대어져 있었는데

그곳에 마릿수로 숭어가 헤엄치더라구요.

이때다 802루어대에 훌치기를 달고 던져보지만

배의 줄과 공간이 좁아서 훌치기도 안되던 차에 보니

숭어가 헤엄치다가 내안 안쪽으로 들러 붙는 거에요

 

훌치기~~~

뜨악,  숭어의 주둥이 아래에 걸렸어요.

앗싸~~~ 숭어힘이 대단 했어요.

오랜만의 입질이 훌치기이지만 힘은 장난이 아니라 끌어올리는데

팔딱팔딱 ~~ 낚시대는 휘청휘청~~

 

 

와~~ 손맛이 손맛이

한번더 나타나면 디시 한번 낚아보리라 하고 기다리기를 30여분

다시 한번 묵직한 녀석이 나타나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짧은 루어대로는 근처에 가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살짝이 헤엄쳐 들어오는 것을

훌치기~~

 

이번에는 느낌이 틀렸어요.

묵직한게 릴이 안감기는 정도 낑낑거리면서 겨우 끌어올리니

이건 뭐 상당한 녀셕이더라구요.

 

 

보이시나요?

이쁘게 생긴 가숭어 ~~

눈 빛이 이쁘고 토실하게 빵이 있는게 무게도 장난이 아닐듯

 

작은녀석은 턱 밑에 ~~

큰 녀석은 배 밑에 걸었는데 무게가 장난이 아닌게

예전에 광어잡았을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게

우와~~~ 역시 숭어는 빵이다~~~ㅋㅋㅋ

몇 마리 더 잡아볼까 하다가

간신이 안으로 들어온 숭어를 한마리 또 훌치기 시도를 하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왔어요.

더 있었으면 많이 잡았겟지만 이걸로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어 철수

 

첫번째, 녀석은 37cm, 두번째는 46cm로 힘도 장난이 아님,

 

 

 

 

 

 

예전에 잡앗던 녀석은 크기는 했지만 비실했는데

요녀석은 지금이 숭어철이라 힘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온 씽크대를 텅텅거리면서 발악하는데

예전 55cm광어가 생각이 날 정도 힘은 개보다 더 세다고 느낄 정도

 

 

숭어를 한손으로 잡기 힘들어

두손으로 잡았는데 정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ㅎㅎ

 

숭어 비늘을 벗기는데 숭어는 머리도 단단하고

비늘도 커서 비늘따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리고

겨우 손질한 끝에 회를 떠봤어요.

 

 

토실한 숭어의 몸통이 이렇게 아주 크게

4점이 나오니 양이 장난이 아닐것 같은 불길한 느낌~~

몸통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살이 실하고

토실하며서 단단한게

군침이 꿀꺽~~~

 

 

회를 떠보니 이렇게 큰접시가 꽉차게 듬뿍 담았구요.

모양은 빨간색 지방층이 있어서

이쁘게 데코레이션이 되더구요.

 

 

또한 접시는 약간은 덜찼지만

꽉꽉 담은 접시가 벌써 배가 부른 느낌이 었어요.

아마도 똑같이 담았으면 꽉

두접시가 찰것같더라구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입속에 넣으니

쫄깃하게 입속에서 씹히는 식감과 달콤함이

입속에 퍼져서 맛있다는 생각이 바로

애들은 감탄사를 연발`~~

 

 

작은 녀석은 숭어를 먹는다고

쉬지않고 먹기를 반복~~

숭어회가 가장 맛있다나 ~~

역시 겨울철에는 숭어가 단단해져서

찰진게 씹는 맛과 담백함이 일품인 맛이었어요.

 

 

봄에 먹는 봄숭어 찰진 담백함에 빠져서

담에 또, 잡는 숭어의 손맛과

먹는 숭어의 찰진맛을

또,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멋진 경험이었어요.

 

직접 훌치기 했던 영상을 없지만 아래 영상으로 숭어훌치기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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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볼락요리 너무 맛있어요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얻어온 볼락을 요리로 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내용인 즉, 그날은 제가 몸살끼가 있어 오전에 쉬고

오후에 애들이랑 시내를 놀러 갔다왔드랬는데요.

 

나중에 집으로 올라고 버스를 탔을때 마나님이

자기야, 누가 볼락을 줬는데 자기 구워줄라고~~ 헤헤

 

 

요즘 낚시를 못가서 심심하던 차에 볼락이라니

제가 얼마전부터 잡을라고 하던 어종이거든요.

좋다고 쾌재를 불렀는데~~

아마도 가져온 고기는 볼락의 사촌격인 열기였어요.

 

이런, 아마도 해동 시켜놓은 봉지를 뜯는데

하나도 손질이 안되어 있는 거에요.

 

클났다~~~ 요넘들을 한꺼번에 요리를 하려면 손질을 해야하는데~~~

10마리 정도나 되서 주방이 비린내가 진동할 것 같은데~~~

 

그렇게 볼락은 인제 조금 낫은 저로부터 손질이 되고

구이는 포를 뜨고(귀찮아도 애들이 발라먹기 좋게~~)

 

 

요넘을 굽는데 고소한 냄새가

"나 볼락이다"라고 진동을 하더군요.

 

역시 고소함개의 제와 볼락

한입 베어서 입으로 가져와 보니 먼저 코끝이 호강~~

입속으로 들어가니 쫄깃하면서 고소한 참기름을 얹은 듯함에

입이 황홀할 지경이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먹은 요, 맛있는

볼락찜, 와 이건 물론 콩나물과 양념과의 조화가 필요하지만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콩나물에 볼락의 향이 베어 입속에서 느껴지는

쫀득함은 그야말로,

맛의 결정체~~

 

 

마지막으로 요, 볼락 매운탕은 별로

고기는 고소한데

볼따구살도 없고 국속에

볼락의 느낌이 잘 베지 않던 느낌이랄까?

 

 

여하튼 이날은 볼락을 손질한다고 한참의 시간이 걸리고,

또, 볼락을 요리한다고 한참의 시간이 걸리고

볼락을 먹는다고 입이 호강한 날이었어요.

 

볼락구이는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고소함이 일품인 요리였다나~~

얼른 볼락잡으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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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 마스터기 1호 릴대로 감성돔 낚시 출격

 

쓸만한 1호대를 찾아가 우연히 지인의 선물로 받게된

유양이란 회사의 마스터기 1호대

1호대의 감을 잘 몰랐는데

보니까 민물낚시대처럼 낭창거리면서

길이도 5.3m로 길고 낭창거려서 고기가 입질하때 감도가 아주 좋은 낚시대

주로 감성돔처럼 주딩이가 작아 입질 시 감도로 후킹을 할수 있는

정도의 민감한 대라고 하네요.

 

이 낚시 대는 찌낚시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대물을 잡을시 낭창거려 세게 당기면 부러질수도 있다네요.

물론, 잘 부러지지는 않겠죠?

 

전체적으로 날씬하고 가벼워서

장시간 들고 있어도 덜 피로하다나~~`

 

 

1호대의 경우는 이렇게 낭창거리는 앞쪽가이드가

쉽게 부러질수도 있기 때문에

가이드 보호대를 이렇게 항상 하면서 낚시대를 보호해 줄수 있다는 사실

 

이렇게 깊은 뜻이~~

 

 

 

 

보이나요?

작은 가이드들이 여러개 연결되어있어

대물을 잡더라 잘부러지지 않게 설계 되었다네요.

 

 

요렇게 가이들 펴보면 미끈하게 빠진

대로 얼른 손맛을 보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찰랑거리는 고기가 파닥거리는 느낌이 드네요.

 

 

릴시트로 이렇게 사용하기 편하도록 원터치 시스템~~

이라고~~

 

 

나의 1호대로 얼른 감생이 를 잡아보겠다는 생각이

막 드는 거에요.

가고 싶다~ 짠내나는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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